일상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생활습관을 만든다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더욱 유용하겠죠.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습관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시 나의 작은 습관이 개인정보 유출을 더욱 쉽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1.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세요.


보안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가 201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털린(?) 비밀번호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주로 북미와 유럽에서 유출된 약 330만 건 이상의 비밀번호 중 가장 많이 쓰인 번호는 무엇이었을까요?






 

자료 출처 : PR WEB (http://bit.ly/1CeFjDX)




 
 
영예(?)의 1위는 연속된 6자리 숫자 ‘123456’이 차지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123456’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비밀번호라고 하는데요. 비밀번호를 허술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겠죠. 이런 쉬운 패턴의 번호나 개인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번호들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매우 크답니다.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사이트별로 각기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관리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므로 약간의 패턴을 변경하여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밀번호는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해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여 보안을 높여주는 것이 좋죠. 마지막으로 아무리 복잡한 비밀번호라도 주기적으로 변경해 주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방법이랍니다.
 
 
2. 인터넷 파일 다운로드를 주의하세요. 


인터넷에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인 만큼 음악, 문서, 동영상 등의 파일을 다운받을 일이 많죠. 업무시간 중에도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해 다양한 파일들이 오갑니다. 하지만 때때로 일부 프로그램이나 P2P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자료, 각종 이메일 첨부 파일에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파일은 다운받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 주세요.
 
 
3. 공용 컴퓨터에서는 가능한 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마세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금융 거래나 전자 상거래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PC방이나 공공기관, 학교처럼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컴퓨터에서는 보안을 확신할 수 없답니다.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공공 컴퓨터에서는 개인정보 입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PC 방화벽과 백신 상태를 잘 체크한 뒤에 사용해야겠죠.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용컴퓨터에서의 개인정보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4. 개인정보는 안전한 저장소에 보관해 주세요.

공인인증서와 같은 개인정보는 대부분 별도의 저장소에 보관하고 계실 텐데요.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도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랍니다. 특히 보안카드나 주민등록증 등 개인의 정보가 담겨있는 것들을 사진 파일로 저장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만약 저장소를 분실할 경우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5. 경품 이벤트를 조심하세요.

요즘엔 온라인 이벤트도 참 많아졌습니다. 각종 사이트나 SNS를 통해 경품 수령정보를 요구하는 곳이 많죠. 한 번쯤 선물에 혹하여 이벤트를 참여해본 분들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는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벤트에는 좀 더 신중하게 참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메일과 휴대전화 번호 노출로 각종 스팸메일과 스미싱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과도한 이벤트 참여는 개인정보를 이곳 저곳에 퍼트리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이벤트 경품도 좋지만, 개인정보를 더욱 소중히 여겨 주세요~!
 
 
6. 백신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주세요. 





PC나 모바일에 백신을 설치하여 상시로 기기를 감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가능한 자주자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죠. 그래야 최신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주기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내 기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해 소중한 개인정보를 몰래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지켜 주세요.
 
 



 
지금까지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생활 속 수칙에 대하여 알아 보았는데요. 실제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만큼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답니다. 잠깐 잊고 있던 개인정보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며, 오늘부터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