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리듬댄스 게임 `엠스타` 승승장구… 여성 유저의 힘
by ♣서로해♣ | 11.08.30 07:00 | 1,369 hit
디자이너를 하고 있는 조미선(32·신사동)씨는 야근을 하지 않는 날에는 대부분 일찍 귀가를 한다. 그녀가 이처럼 일찍 귀가를 서두르는 것은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엠스타’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그녀가 ‘엠스타’에 열중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다. ‘엠스타’에 자신과 같은 직장 여성들이 많아 게임을 하면서도 대화를 통해 공감대 형성이 용이해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제격이기 때문이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리듬댄스 게임 ‘엠스타’가 여성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초반부터 ‘여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엠스타’의 인기가 꺽이지 않고 올라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엠스타’가 여심 잡기에 성공한 것은 게임 서비스 초기부터 여심을 잡겠다는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언리얼엔진3를 적용, 획기적인 수준의 커스터마이징과 실사와 같은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생생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 댄스게임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달리 8등신의 모델 캐릭터와 세련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이같은 회사측의 여심잡기 프로젝트는 현재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60%에 이르는 결과물로 나왔다. 여심잡기 프로젝트가 일부 성공을 거두면서 점차 남성 유저들도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태다. CJ E&M 넷마블도 남성 유저 유입으로 인해 게임 내 커플이 급증하면서 커플들을 위한 ‘커플 프로젝트’를 추진,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남녀 커플끼리 목에 키스하는 ‘핫(Hot)키스’와 왈츠를 추고 나누는 왈츠(Waltz)키스를 추가하는 등 성인용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엠스타’의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것도 눈에 띈다. CJ E&M넷마블은 지난 20일 홍대 클럽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엠스타’ 여성이용자 100여명을 초청해 VIP파티로 진행했다. 명품 경품 증정과 댄스배틀, 남성모델과 커플댄스 등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장 마련하면서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의 ‘엠스타’ 마케팅이 효과를 보이면서 게임 순위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특히 플레이 타임은 캐주얼게임 중 가장 길게 나타나고 있다. 산업계는 리듬액션 게임의 특성상 ‘엠스타’의 인기가 좀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듬게임이 상승곡선이 완만한데 반해 좀처럼 꺽이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계는 아직 ‘엠스타’가 꼭지점을 찍은 상태가 아닌 점을 감안할 때 상승기력은 충분히 있다는 판단이다. ‘엠스타’의 여심잡기 프록젝트와 ‘엠스타’만의 마케팅이 시장에서 언제까지 힘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경게임진 안희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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