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행복, 듣는 행복, 만지는 행복, 좋은 향기를 맡는 행복, 맛있는걸 맛보는 행복. 이렇게 오감만 만족시켜주는 생활을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후각이나 미각을 충족시켜주진 못 하지만, 갤럭시노트3는 앞 글에서 살펴본 강력한 카메라 성능과 삼성 고유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행복을 선사하며, 지금부터 살펴볼 뮤직 특화 기능들을 통해 듣는 행복을 충족시켜줍니다.





참고로 리뷰에 사용된 헤드폰은 소니의 MDR-1R입니다. 삼성의 뮤직 플레이어는 이제 익숙해져버려서인지도 모르겠지만 편리한 UI에 더불어 오랜시간 MP3를 개발해온 삼성의 음장 기술력이 더해져 전천후로 같은 음악 파일을 가지고 다른 기기에서보다 더욱 멋진 소리를 들려줍니다. 아래 더 자세히 살펴볼 사운드 얼라이브 기술과 어댑트 사운드 기술 외에도, 음악 재생을 빠르거나 느리게 하거나,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들었을때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 볼륨이 각자 다른 음원들의 볼륨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분석해 비슷한 볼륨으로 출력되도록 자동으로 볼륨을 조절하는 스마트 볼륨 기능에 더해, 개선된 S보이스에 힘입어 음악을 최고 볼륨으로 틀었을때도 테스트 결과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보이스 컨트롤 기능 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삼성의 사운드 얼라이브 기술은 음악 재생에 있어 3D 효과를 주거나, 베이스부터 고음까지 7 가지로 나뉜 음역대를 독립적으로 조절하여 베이스만 혹은 고음만 부스트하거나, 더욱 선명하게 듣거나, 7.1 서라운드 채널 재생이나, 작은 방에서 밴드의 음악을 듣는 느낌부터 거대한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보는 느낌까지 수많은 조합의 음장을 만들어 들을수 있는 기능입니다. 갤럭시노트3에 탑재된 사운드 얼라이브에서는 초보도 사용하기 쉬운 "베이직" 탭에서 고음을 강조할것인지 저음을 강조할것인지, 그리고 배경 악기를 강조할것인지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를 강조할것인지를 총 25가지 프리셋으로부터 고를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잘 모르겠을 경우 우측 상단 "자동"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갤럭시노트3이 알아서 음악을 분석하고 적절한 프리셋을 사용하도록 설정할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4부터 탑재되었던 어댑트 사운드 기능 역시 그대로 탑재되어있어서, 왼쪽과 오른쪽귀가 어느 음역대를 잘 듣고 어느 음역대를 잘 못 듣는지를 파악하여 전화 음성과 음악을 그에 맞춰 들려줍니다. 이 기능이 효과가 꽤나 좋아, 설정하기 전과 설정한 후의 차이가 상당히 확연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아직 갤럭시노트3으로 청력 실험 안 해보신 분들도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바쁜 일상 속에서 집에 편히 앉아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즐길 시간도 부족한 분들은 이제 해야할 일을 희생하지 않고도 여유를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든지 짬이 날때, 언제나 함께인 갤럭시노트3를 주머니에서 꺼내면, 그곳이 바로 음악이든 영상이든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것입니다. 어댑트 사운드와 사운드 얼라이브 등 갤럭시노트3이 제공하는 음악 특화 기능들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그곳을 당신만을 위해 조율한 음악을 연주하는 콘서트홀로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