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도난 조회 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작년 5월부터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단말기를 이통사가 아닌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구매자가 분실이나 도난폰을 잘못 구입하지 않도록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분실/도난 여부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간의 중고폰 거래에서 피해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구매 전에 꼭 확인하세요. 잘못해서 분실이나 도난폰을 구입하여 사용하게 되면 범인으로 몰리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분실/도난 여부 조회 서비스'는 여기(클릭)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회는 단말기의 IMEI(단말기식별번호, 15자리 숫자로 구성) 번호나 모델명 및 제품일련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년 5월 이후 출시된 휴대폰 또는 IMEI 번호가 확인되는 모델의 경우 IMEI 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고, 2012년 5월 이전 모델이나 IMEI 번호를 모르시면 제품 모델명과 일련번호로 확인 가능합니다.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분실/도난서비스 조회 화면







SKT와 KT용 단말기는 모두 확인 가능하고, LGU+는 LTE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조회가 안됩니다. LGU+는 고객센터(1544-00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의 IMEI 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이얼에서 '*#06#"을 입력하시면 아래와 같이 IMEI 확인 화면이 뜹니다.












또는 '환경설정 > 디바이스 정보> 상태'에 보시면 IME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모델명과 일련번호는 보통 배터리 빼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년 5월 이후 출시 스마트폰은 제품박스에도 모델명, 일련번호와 함께 IMEI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믿을 수 있는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설령 분실폰을 구입했더라도 반품이나 환불 처리가 상대적으로 쉽게 가능할 겁니다. 




문제는 개인간 중고폰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중고 거래 하실 때는 되도록이면 안전결제(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분실폰 여부를 떠나 특히나 택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IMEI 번호를 미리 알려준다 한들 그게 조작됐을 수도 있죠. 물건을 실제로 받아보고 분실폰인지 조회해 본후 이상없으면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면 되고, 분실폰일 경우에는 에스크로 사업자에게 연락해서 지불 중지시키고 경찰에 신고 고고싱입니다.




또는 구입 후 대리점 가서 바로 개통 처리하는 것이 이게 분실, 도난 신고된 폰인지 아닌지 그 자리에서 즉시 알 수 있을겁니다.




'분실/도난 여부 조회 서비스'는 이통사에서 정보를 받아 KAIT에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산상 지연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통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anycallusershow/1778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