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번들 이어폰은 단순히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리모컨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오늘 스마트폰 완전정복에서는 아이폰 번들 이어폰의 숨겨진 기능까지 속속들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집중 집중!!
아이폰 번들 이어폰의 리모컨은 조그맣지만 세 개의 버튼과 마이크까지 달려있습니다~
가운데 오목한 부분과 +와 -가 표시된 부분에 버튼이 있고요. 리모컨 뒷면의 조그마한 구멍이 마이크랍니다 ^^
이어폰의 기본 기능이 음악을 듣는 것인 만큼 리모컨도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단 +와 - 버튼은 음량을 조절하는데 쓰이고, 중앙 버튼은 음악 재생을 조절하는데 쓰입니다.
중앙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노래를 재생하고, 다시 들으려면 중앙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다음 곡으로 넘기려면 중앙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고, 이전 곡으로 돌아가려면 중앙 버튼을 세 번 빠르게 누르면 됩니다 ^^
빨리감기나 되감기를 할 때도 비슷한데요. 중앙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고 누른 상태로 있으면 빨리감기가 되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재생을 시작합니다.
되감기를 하려면 중앙 버튼을 세 번 빠르게 누르고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끝!
위 내용만 잘 알고 있어도 아이폰 번들 이어폰 기능의 기초는 뗀 셈입니다 ^^ 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번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자, 그럼 조금 고급 과정으로 들어가 볼까요? 통화 중에 온 다른 전화를 받으려면 중앙 버튼을 한 번 눌러주면 되고요,
다시 원래 통화로 돌아갈 때도 중앙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되는데요. 통화하고 있던 전화를 끊고 새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려면? 중앙 버튼을 2초 정도 꾹 눌러 주면 된답니다~
아이폰 번들 이어폰의 리모컨으로 음악만 재생하고 전화만 받을 수 있느냐?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우선 동영상,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할 때도 음악 재생과 같은 방법으로 동영상 재생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아이폰이 잠자기에 들어갔을 때 중앙 버튼을 한 번 누르면 화면은 켜지지 않은 채로 동영상 소리만 들을 수 있다는 사실!
또 아이폰4S를 사용하고 있다면 Siri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띠딩' 소리가 나면서 Siri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변신!
또 한가지 팁~ 아이폰에서 볼륨 높이기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아시죠?
리모컨의 + 버튼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 셀카를 찍을 때 사진찍기 버튼을 누르기 힘든 경우에 번들 이어폰이 있다면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