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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600개의 매장을 거느리며 엄청난 호황을 누리던 대만계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 '85도씨'가중국에서 갑작스러운 불매운동에 휩싸임.


이유는 지난 12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중남미 순방길에 LA에 들러 '85도씨'매장에서 커피를 사서
마셨는데 매장측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보답으로 기념품에 싸인을 해서 직원들에게 나눠줌.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가 이를 보도하면서 '85도씨'업체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거 아니냐며 의혹
을 제기함.


이를 본 중국인들이 인터넷상에서 중국에 600개 있는 이 회사 매장을 모두 문닫게 하자며 불매운동
을 일으켰고, 일부 매장에서는 단속반들이 들이닥쳐 괜한 트집을 잡으며 영업을 방해함.


85도씨측은 급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주가 급락하며 하루만에 시가
총액 1300억원 증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