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크기에 똑같은 디자인이 장점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5에 사용하던 악세사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형이 입던 옷 동생에게 물려 주듯 아이폰5 케이스 아이폰5S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5S가 아이폰5와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다른게 생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플래시가 듀얼 플래시로 바뀌었고 그리고 홈 버튼이 지문인식 기능의 터치 ID로 바뀌었습니다.



홈 버튼이 기존 아이폰과 다르게 생겼지요. 이것이 바로 지문인식 기능이 담긴 아이폰5S의 터치 ID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은 최근 팬택에서 출시한 베가 LTE-A와 시크릿노트의 뒷면에 지문인식 기능이 있었고, 2011년 봄에 출시된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상단 후면 부분에 지문 인식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3가지 스마트폰 모두 사용을 해봤기에 아이폰5S의 터치 ID도 사람을 귀찮게 만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폰5S의 터치 ID 지문인식 기능을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5S의 터치 ID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해보니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지문 인식 성능도 우월하고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이제 3주에 접어드는 짧은 사용 기간이지만 아이폰5S를 사용하면서 터치 ID 지문 인식 오류는 단 한번도 없었고, 등록된 지문이 아닌 다른 지문으로는 잠금 화면이 절대 풀리지 않았습니다. 아이폰5S를 세팅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이제 터치 ID 지문 등록 작업입니다.


아이폰5S 터치 ID 지문인식 설정하기

아이폰5S 터치 ID 지문인식 설정은 크게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설정 -> 일반 -> 터치 ID 및 암호 항목에 진입한 후 암호 사용 사용 설정과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지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암호 설정을 마치면 터치 ID로 진입한 후 터치 ID(홈 버튼)을 통해 지문을 등록하면 됩니다.




터치 ID에 등록할 손가락을 아이폰5S 홈 버튼에 올려 놓으면 지문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화면에 손가락 떼기, 손가락 올려놓기, 잡는 방식 조절하기 등으로 안내가 나오니 차근차근 따라하면 지문 등록 작업이 완료 됩니다. 홈 버튼을 자주 누르게 될 왼손과 오른손 엄지 손가락를 등록하면 되겠죠. 터치 ID에 등록할 수 있는 지문은 최대 5개이고요. 지문 등록 작업은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하기에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하나의 지문을 여러 차례 인식하여 등록하기에 정확도가 높습니다. 등록은 한 번만 하면 되니 불편하다고 하긴 좀 그렇나요.




터치 ID에 지문 등록을 하였다면, 해당 지문으로 아이튠즈와 앱 스토어 사용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에 사용하는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면 터치 ID에 등록한 지문으로 계정 로그인을 대체 하게 됩니다. 비밀 번호는 가끔씩 헷갈려서 귀찮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문으로 대체하면 비밀 번호를 입력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폰5S 터치 ID 지문인식 사용방법

아이폰5S 터치 ID 지문인식 사용방법은 뻔하죠. 홈 버튼에 지문을 등록한 손가락 올려 놓으면 1초만에 잠금화면이 해제됩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밀어서 잠금해제에 익숙하여 잠금화면을 우측으로 밀어 버리게 되지요. 우측으로 밀면 암호 입력 화면이 나오는데, 다시 좌로 밀면 지문인식으로 잠금 화면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5S 터치 ID 지문인식 설정 고양이 발도 된다?

raycat이라는 블로거가 아이폰5S 터치 ID를 고양이 발로 테스트하여 올린 동영상입니다. 아이폰5S 터치 ID 지문인식은 사람 지문뿐 아니라 고양이 지문도 인식을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이폰5S 지문인식 고양이 발로 해보니'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이폰은 위젯이 없어 참 불편하네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할 때는 SKT 모바일T월드 어플을 설치하고 홈화면에서 위젯으로 잔여 통화량과 잔여 데이터 사용량을 살펴봤었는데, 아이폰은 어플을 실행 시켜 봐야 하고 참 불편해요. 안드로이드처럼 위젯 사용이 가능하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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