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블렌딩에 특별한 룰은 없다. 중심이 되는 베이스 차를 바탕으로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부재료를 섞는 것이다. 가정에서 많이 갖고 있는 시판용 차를 바탕으로 9가지 레시피를 참고해 아름다운 찻잎과 말린 과일, 꽃잎을 블렌딩하여 황홀한 호사를 누려보자. *각 레시피는 2잔 기준으로 찻잎 2.5~3.5g, 물 300ml
Black Tea 홍차(다르질링 여름+케냐) 90%+ 얼그레이 10% 순하고 가벼운 느낌의 다르즐링 여름과 케냐 홍차, 상큼한 얼그레이를 더해 베르가모트의 향과 함께 향이 더욱 풍부해진 홍차가 완성된다. 95℃에서 3분간 우린다.
Black Tea 아쌈 75% + 오미자 10% + 로즈페탈 5% + 구운 사과 조각 10% 아쌈의 묵직한 보디감에 오미자의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맛과 구운 사과의 단맛, 로즈페탈의 신맛이 더해진 화려한 차로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95℃에서 3분간 우린다.
Black Tea 홍차(운남 + 랍상소우총) 75% + 블랙페퍼 7% + 구운 사과 조각 15% + 귤피 3% 운남홍차의 단맛과 랍상소우총의 개운함이 어우러진 가운데 블랙페퍼와 구운 사과 조각, 귤피를 넣어 마치 퓨전 마살라 차이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다. 95℃에서 3분간 우린다.
Green Tea 녹차(대작 + 엽차) 70% + 구운 사과 조각 20% + 시나몬 조각 10% 구수한 느낌이 감도는 녹차에 시나몬 향과 구운 사과 향이 조화를 이뤄 마치 시나몬을 살짝 뿌린 애플파이를 맛보는 듯한 느낌이다. 80℃물에서 4분간 우린다.
Green Tea 녹차(대작 + 엽차) 85%+ 핑크페퍼 5% + 건조 파인애플&파파야 조각 10% 겨울에 마시기 좋은 차로, 찻잎에 핑크페퍼를 올리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건조 파인애플&파파야 조각은 페퍼의 매운맛을 완화하기 위한 용도다. 80℃에서 4분간 우린다.
Puer Tea 보이차 80% + 캐머마일 20% 보이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스트레스, 냉병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차. 보이차의 개운한 보디감과 캐머마일의 조화가 멋스럽게 어울린다. 95℃ 물에서 3분간 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