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 리뷰 ② 터치ID 지문인식 모순된 매력
by 습작 | 13.11.05 09:46 | 4,107 hit

애플 아이폰5S의 가장 큰 차별점을 논하라면 단연 홈버튼에 이식된 터치ID 지문인식 솔루션일 것이다. 이번에는 지난 개봉기 및 디자인에 이어 터치ID 지문인식에 대해 잠깐 살펴보겠다. 











살펴보기 이전에 기존 포스팅 주소를 게재한다. 참고사항. 아이폰5S 월납입금액 계산 예시는 http://rainycloud.co.kr/407에서, 아이폰5S의 스펙은 http://rainycloud.co.kr/379이곳에서, 앞서 포스팅한 개봉기 및 디자인 리뷰는 http://rainycloud.co.kr/404이곳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5S를 통해 애플의 디자인 DNA를 읽을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파격적이라 생각한다. 단지 기존과 비슷한 디자인에 비슷한 위치에 놓여있고, 티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해서, "뭐야 아이폰5랑 아이폰5S랑 뭐가 바꼈어? 그냥 정말 미세하게 달라진 것 정도만 겨우 찾아냈쟈나!!" 라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절대 그게 아니라고 도리질 치고 싶다. 











뭐. 그냥 대놓고 애플을 찬양하자면 터치ID 지문인식은 애플의 재치가 돋보이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간의 통념을 뒤바꾸고 애플의 강점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전면 홈버튼을 선택함으로써 보안과 접근성을 모두 살려냈기 때문이다.
 
그간 지문인식은 대부분 후면부에 도입된 바 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도 그랬고, 팬택 베가 LTE-A,베가 시크릿 노트도 마찬가지로 후면에 집중했다. 정답은 아니겠으나 지문인식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독립해 표현하는 것이 탁월하고, 터치와 전면 기능 버튼들을 감안했을 때 후면이 가장 적당한 곳이라고 판단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폰5S는 홈버튼에 지문인식을 더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선사해준다. 별도 버튼이 따로 붙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심플한 디자인까지 이어가게 됐다.


종합하자면 가장 변화가 없는게 오히려 가장 큰 변화인 셈이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아이폰5S도 별 다를꺼 없이 평소대로 그대로 사용하는데, 그 속에는 사실 새로운 기술이 더해졌다고 볼 수 있다. 따로 이질적인 무엇이 더해진게 아니라 사용자가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구동되는 것. 애플의 높은 접근성을 여기서도 살펴볼 수 있다. 
 
간단하게 아이폰5S의 전체적인 리뷰를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그렇다면 정말 실제로 사용하면 어떨까. 바로 지문을 등록해봤다. 최대 5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양손의 엄지 손가락과 검지 등을 등록해뒀다. 필요 시에는 지인의 지문까지 등록해두고 함께 쓸 수도 있다. 뭐. 애인이나 부부 사이라면 상대방 지문 하나 정도는 등록해도 무방하다. 미래를 위해서... 아니면 잠궈둬야 겠다. 







 
등록 과정은 터치ID 홈버튼에 해당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올려놨다 떼었다를 반복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보안코드(비밀번호) 4자리도 따로 입력해둬야 한다. 이 보안코드는 지문을 추가할 때나 지문인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등록이 모두 끝나면 터치ID 홈버튼에 손가락을 올려놓는 제스처 하나만으로 화면 잠금을 풀 수 있다. 대략 1초면 풀린다. 각도는 상관없다. 손가락을 거꾸로 대도 열린다. 인식률 하나 만큼은 놀랄만하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터치ID 홈버튼을 누른 상태로 가만히 손가락을 두고 있으면 화면잠금이 풀리면서 메인화면에 진입한다. 예전처럼 홈버튼이나 전원버튼으로 화면을 킨 후 하단을 밀어 잠금을 해제하는 두 단계의 과정을, 단 하나의 제스처를 통해 구현하는 셈이다.
 
이러한 단축된 접근성이 그렇게 대단한 기능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많이 쓰고, 흔하게 쓰는 기능이기 때문에 쓰는 내내 빛을 발하는 게 터치ID 홈버튼라고 풀이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터치ID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분명 애플은 단순 잠금해제를 위해 지문인식을 도입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미 그러한 발전 예시를 팬택이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콘텐츠와 연락처를 숨겨두고 지문인식으로만 이를 해제할 수 있고, 모드를 이분화해 쓸 수도 있다. 더 나아가 모바일 결제까지도 지문인식으로 가능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이미 팬택은 이 솔루션을 도입했으니까.









각종 서비스 로그인도 일일이 ID와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없이 지문인식 한 번만으로 진입이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향후 발전 방향을 애플이 어떤 식으로 확대해 나갈 지 가까운 미래가 정말 궁금해진다. 






http://rainycloud.co.kr/405
추천 2

댓글 11

유듀민 2014.03.09 01:28
더어플역시 짱짱리뷰
 
벽하거사 2013.11.16 09:11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Oollalla 2013.11.15 23:07
감사합니다. 
jopebot 2013.11.06 00: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천방지축 2013.11.05 23:49
 감사합니다.
세계를품다 2013.11.05 14:14
쌩유
뽀대 2013.11.05 13:32
사합니다~
알람방구 2013.11.05 11:05
감사합니다.
길태 2013.11.05 10:14
좋은정보 감사
서현서진서율아빠 2013.11.05 10:11
 정  보  감  사  합  니  다
사막의장미 2013.11.05 09:56
확실히 신기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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