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첫 댓글그림
얼굴 한번 본적 없어도, 댓글로 이렇게 위안을 받을수 있구나.. 싶어서,
닉네임을 보고 낼롬 그려봤다.
더불어 자주 활동하지 않는데도, 날 알고 기억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괜히 기분이 좋았고..






네이버에서도 댓글그림놀이를 하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라인, 체험형, 말씀 등등
내용을 보니 예능을 보면서 끄적였던것 같다
볼펜은 크게 특별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버카스텔 그립 2022 볼펜





내수성 테스트도 곧잘 하는 편이고




가격대비 고급져 보이는 펜텔 에너겔 알로이 RT




살짝 자리들이 바뀌긴 했지만,
대충 이 느낌을 유지중인 펜꽂이





이런 저런 볼펜들 잉크 느낌 확인
저 중에선 제브라 타프리 클립을 가장 애정한다





최근 필기용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BIC 인텐시티 클릭.
순전히 개인취향인 부분이지만, 이녀석만큼 필기감이 좋은 겔펜을 보지 못했다
구하기가 은근 힘들다는게 단점이라,
나도 알파문구 가서 남아있는 녀석들 몇자루 미리 쟁여놓음 ㄷㄷㄷ





이런 저런 펜으로 같은 단어나 문장을 반복적으로 쓰는 편인데,
가급적 같은 단어를 씀으로 필기감의 차이를 더 확실히 구분하기 위해서다.
오른쪽은 스타빌로 포인트볼 0.5
0.5라고 판매되고 있는데, 사용해보면 최소 1.0 굵기의 볼펜이다





필기용으로는 개인적으로 그립이 살짝 굵은 느낌의 유니 제트스트림 SXN-310
원래 1.0짜리의 심이 들어있는 모델인데, 0.5 리필심으로 교체해서 사용중





디자인이 취향이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수성펜, 라미 TIPO 알루미늄
기본형은 배럴도 플라스틱이지만, 저녀석은 배럴이 알루미늄이다.
아쉬운점이라면 라미스럽게 리필심이 독자규격이라 호환되는 심이 거의 없고,
라미의 리필심을 써야 한다는게 단점.
물론 살짝 손을 보면 호환가능하게 만들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조금 귀찮다
암튼, 저 디자인 그대로 볼펜버전도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제트스트림 3색볼펜 바인더 클립
일반 제트스트림 3색볼펜보다 저 바인더 클립 디자인을 더 좋아한다





모나미의 중급형 볼펜인 153 네오




굵기도 적당하고, 만듬새도 나쁘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무게중심이 꽤나 엉망이라고 생각한다
필기시에 저중심이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녀석은 무게중심이 완전 위쪽으로 몰려있어서 컨트롤이 애매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무게중심때문에 펜캡도 펜 뒤에 꼽아서 쓰지 않는다





필기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특정글자가 맘에 들지 않아질때도 있는데,
그럴땐 해당 글자를 반복적으로 써서, 가급적 빨리 수정하려고 한다.
그렇다보니, 짧은 문장을 쓸때에도 예전에 쓰던 글씨체와,
새로 바꾼 글씨체를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쉽게 생긴다





역시나 다양한 펜으로 같은 문장을/




복잡한 글씨를 좋아해서 복잡한 글씨를 쓰는게 가장 재밌다
가, 나, 다, 같은 단순한 글자일수록 오히려 쓰기가 어려움
쓰는 재미가 덜해서 그른가..





1.6mm 볼펜중에 가장 괜찮아보이는 제브라 타프리클립
사실 제브라 짐니스틱 1.6mm짜리를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제브라임에도 필기감이 묘하게 다르다
그래서 짐니스틱 1.6을 더 구해두고 싶었는데, 어째 잘 안보이더라니 단종이 되었다고..;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짐니스틱 1.6은 아껴서 쓰는 중 ㄷㄷㄷㄷㄷㄷ





몇가지 블루와 브라운 계열 젤펜.
수채화를 그릴때 펜선으로 브라운 계열을 자주 쓰기 때문에,
자주 구입하는 색상 중에 하나다






필기감이 취향이라 꽤 좋아하는 스타빌로 퍼포머플러스 볼펜




동아 애니볼 1.6 리필심
제브라 1.6 리필심에 비하면 확실히 부족하지만,
가격때문에 용서가 되는 정도..





언제나 내수성 테스트




무슨 펜으로 쓴것이더라..;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을 듣고 있었다는게 확실하네 ㄷㄷㄷㄷㄷ




별을 쓸때엔 별을 그려 넣기도 하고..




필기느낌이 좋아서 손바닥에 쓰는 짓도 자주 한다




다음엔 손바닥을 꽉 채워봐야겠다 ㄷㄷㄷㄷㄷㄷ





뉴스를 보면서 적었나보다








암튼, 이렇듯 내가 사용중인 필기수첩엔 별로 특별한것도 없이


그냥 그때그때 생각나는 단어나 문장을 적어서 실없는 내용 덩어리다.


단순히 필기하는것에 재미를 느끼는 편이라,


필사같은건 아직 해본적이 없는데,


어차피 이렇게 끄적일거라면, 언제한번 필사도 해볼까.. 싶음.







다이소에서 산 수첩움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