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무서워라, 한국당 릴레이단식 선언
by 애플 | 19.01.26 07:51 | 429 hit

 자유한국당 5시간30분 단식…“간헐적 다이어트” 쏟아진 조롱
입력 : 2019-01-25 15:57




▲ 한국당, 靑 조해주 임명에 반발…“2월 국회 보이콧”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청와대의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자 임명강행에 반발하며 연좌농성을 시작한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채익, 윤재옥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 안상수, 정유섭 의원. 2019.1.24 
뉴스1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특보를 지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임명을 청와대가 강행하자 지난 24일부터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단식에 돌입했다.
그런데 단식 투쟁 방식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의원들이 돌아가며 5시간 30분씩 식사를 하지 않는 이른바 ‘릴레이 단식’이기 때문이다.

식음을 전폐하고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단식투쟁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온라인에는 다이어트를 위한 ‘간헐적 단식’ 아니냐는 조롱도 쏟아지고 있다.

25일 한국당 내부자료인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 릴레이단식 계획안’에 따르면 
한국당 의원들은 전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 동안 
3~9명씩 그룹을 지어 돌아가며 릴레이 단식을 할 계획이다.





평화당 "한국당, 5시간 30분 단식? 개그로 승부 보려는 거냐""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30분 딜레이 식사"2019-01-25 17:04:06확대 축소
민주평화당은 25일 "한국당의 창의성을 한껏 떨친 국회 보이콧의 핵심은 이른바 릴레이 단식, 한국당 의원들이 5시간 30분 간격으로 릴레이 단식을 한다는 내용"이라고 비꼬았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청와대의 국회 패싱에 대한 나름의 저항이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평균 식사 간격은 5시간에서 6시간 사이"라면서 "좀 더 정확하게 하자면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30분 딜레이 식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일찍이 한국당의 정치 선배였던 YS는 ‘굶으면 죽는다’ 는 명언을 남긴 바가 있다"면서 "정치가 안 되니까 개그로 승부를 보려는 수작인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집회와 시위는 약자들이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특권 위에 군림하며 집회와 시위를 탄압해 온 자들의 시위 희화화가 도를 넘었다. 저지해야할 것은 한반도에서 멸종된 좌파가 아니라 논리도 없고 경우도 없고 양심조차 없는 막가파, 바로 자유한국당"라고 질타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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