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레 초5때부터 지금까지 오유 해온게 그 당시에 하도 웃긴 자료들을 매일 메일로 보내주길래 운영자는 필시 현직 연예인일거라 생각하고 충성을 바쳤는데 연예인은 결코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에 감격하여 실망감 하나 없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하물며 법인 사이트도 아니고 일개 개인의 사이트인데도 처음 배너광고를 올릴때 무작정 올린게 아닌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했을만큼 운영자님이 참 좋았습니다.
누구는 광고를 하루에 백 번도 더 눌러주겠다, 또 누구는 그건 귀찮으니 후원계좌를 열어주세요 등등 온갖 성원이 쇄도했건만 운영자님은 그저 즐거이 웃으며 운영에 임하셨지요. 혼자 광고를 백번 눌러봐야 알파고님이 바보가 아니니 두 번의 수익만큼 조차도 발생하지 않는 만큼 정성만 감사히 받겠다는 운영자님이 참 좋았단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접 받고 싶은건 아니고 초면에 반말 듣는걸 워낙 싫어하는데 반말 문화도 없어서 지금까지도 좋은데 이제는 손을 놓은듯 예전의 모습이 더 그리워질 지경입니다.
언제쯤 오시려나 가끔 댓글 속 야짤의 관리자삭제만 눈에띄고 한 번도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지 아니하는 운영자님 제발 새해에는 조금 더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소통 좀 합시다.
저더러 안웃기다고 욕해도 좋고 호통쳐도 좋습니다. 결코 컨셉 아니고 원래 안웃긴 성향인걸 어쩌겠어요...
그립습니다.
저는 추천만 받거나 비공감ㆍ신고를 당할 특권은 없으니 안웃기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신고받고 차단되는것 말곤 언젠가 또는 지금까지 차단요건이 확실히 성립하거든 차단되어도 좋으니 부디 당신의 재개 모습을 한시라도 급히 다시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빨리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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