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라 반말로 돼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지난 3월 21일에 웬 무거운 택배를 받았는데...
피규어 수리를 요청 했던 택배가 왔는데 열어 보니 안에서 다 깨져서 왔다. 안쪽에서 따로 따로 뽁뽁이에 싸긴 했지만 무거운 돌덩이 베이스와 속이 빈 석고상을 저 얇은 박스에 같이 넣었고 이 이후로 별 연락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자세한 건 모르지만 이 분도 중간에 껴서 난처한 상황인 듯 보내신 분은 우체국장님!? 박스를 열어 보니 이런 것들이 한가득 ^^ 뭔가 손에 닿는 대로 넣어 보낸 듯한 느낌이지만 ^^ 우체국에서 작은 선물을 보내준다 해서 우체국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이나 달력 같은 게 오겠거니 했는데 뜻밖이라서 더 기분 좋은 선물 ^^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려 했지만 일반 전화 번호 밖에 없어서 못했다. 우체국에 전화 하기엔 부끄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