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어디서 왔을까?
 
우주에서왔을까?
 
정말 하느님이 7일에 걸쳐 만들었을까?
 
 
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생명은 적절한 영양분(원소)과 물리법칙으로 자연환경에 내버려두면 자연발생 했을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스탠리 밀러의 원생액이란걸 들어봤을 거다.
 
1953년 스탠리 밀러는 논문을 발표한다.
 
초창기 지구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기초 원소들과 물만 주어진 상황에서
 
생명의 최소 기본단위인 단백질의 구성요소, 아미노산이 만들어 질수 있는지를 실험한거다.
 
결과는?
 


 
물에 흔하디 흔한 메탄 원소 몇개 넣고, 전기자극과 자외선을 쬐주면 몇번 돌렸더니, 아미노산이 만들어져 버렸다.
 
여기서 학자들은 열광해버리지.
 
당장이라도 이 아미노산들로 최초생명인 단세포 생물을 창조할 것만 같았지.
 
그러나 몇년이 지나 수백명의 학자들이 밀러의 실험을 토대로 생명을 창조하려했지만 실패한다.
 
왜?
 
생명을 이루는 가장 필수요소 2가지.  세포막과 dna라는 세포의 가장 핵심인 2가지가 필요했다.
 
dna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은 만들었지만, 그 아미노산으로 dna를 조립하진 못한 것이다. 
 


 
생각을 해봐라. 프라모델 부품은 이미 만들어져서 땅에 널부러져있다고,
 
이걸 이리저리 굴리면 알아서 조립이될까?
 
사람들은 수십년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다시 종교인들에게 주도권을 넘기게 된다.
 
그때. 
 




 
1969년 호주 빅토리아주 머치슨에 100kg짜리 대형 운석이 떨어진다.
 
이 대형운석엔 엄청난 사실이 담겨있었다.
 
머치슨 운석이라 불리는 이 운석은, 지구에는 존재하지않는 탄소질 콘드라이트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 운석에는 밀러의 실험에서 생성된 아미노산보다 훨씬 다양하고
 
RNA,DNA의 구성요소인 우라실과 산틴등 다양한 것들이 함유되어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질이 존재했다.
 
지질이란? 기름성분인데, 이 기름성분이 물과 분리되어 외부와 분리되는 성질을 갖고있다.
-> 즉 세포막이라는 부품을 가지고있던 것이다.
 
이걸 본 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된다.
 
 1. 생명의 기원은 외계에서 운석을 통해 왔다.
 
 2. 물과 공기가없는 외계에서도 저런 다양한 아미노산이 합성되므로, 꼭 바다에서 생명체가 발생했을리는 없다.
 
즉 밀러의 기본 전제 자체가 부정된다.
 
밀러는 끝까지 생명의 시초가 바다라고 주장하며 실험을 계속하다가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생명의 기원을 외계운석에게 맡겨버린다면 너무나 무책임하다고 생각한 학자들은 다시 실험을 재개한다.
 
이번엔 물이 아니라, 지구의 여러 환경에서 세포가 만들어질수 있는 환경을 찾기 시작한다. 
 


 
http://www.planetary.org/connect/our-experts/profiles/james-ferris.html
 
여기서 제임스 페리스란 MIT의 생물학자가 최근들어 한가지 결정적인 사건을 규명한다.
 
몬모릴로나이트란 점토가 RNA합성의 촉매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다.
 
즉 모릴나이트에 기본적인 아미노산이 주어졌을때
 
이 아미노산들이 규칙적인 배열로 합성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여기서 rna란? dna대신 사용되는 단순한 유전정보를 가진 복합체라고 생각해라.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601679
 
그리고 추가적으로 라파엘 제레미라는 하버드대 세포 생물학자는
 
열에 의해서 자연발생하는 세포막과 같은 2중 구조를 이루는 소포의 형성을 규명했다.
 
뭔가 감이 오지않냐?


학자들은 이 자연발생하는 부품들로 가장 원시적인 세포를 창조하는 단계에 목전까지 다가와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설레발 칠 단계는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신이 존재한다면, 십자가에 못박히는 이스라엘인은 아니다
 
 
3줄 요약
 
1.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2. 닭이 먼저다.
 
3. 닭은 우주의 물리법칙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있다.
 
 
진화론 증명 목전까지 왔다 ㄷㄷ 
 
옆동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