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차
by 땡수 | 22.03.20 06:30 | 486 hit



 
 
 
 
 
 
 
 
 


 


 


 
 
 
 


 


 


 


 
 
 
 


 
 
 


 
 
 


 
 
22주 차가 되면 산부인과에서 성별을 알려준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기분이 들떠 있었다.


남자아이면 좋겠어 혹은 여자아이면 좋겠어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나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고백하자면 첫째가 딸이었기 때문에
둘째는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건강하기만 해 다오
그런 포지션이었던 것 같다.


지금이야 알지만 처음 망고를 가졌을 때는
피를 뽑아 염색체를 확인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성별을 알 수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는 의사가 눈으로 확인해서 뭔가가 '덜렁'거리는 걸 확인해서
 알게 된다는 것이 처음엔 충격이었다.


아무튼 둘 째는 아들이었다.
망고는 남매가 되겠구나


과연 아내가 그렸던
아이 둘이 서로 알아서 도란도란 사이좋게 노는 그림이 그려질지
두고 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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