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줄기를 이용한 꿀 숯불 닭구이
by 해삼 | 21.11.22 12:30 | 413 hit

 
반갑습니다 오유 여러분
문머입니다.
제 껀터 홈스태이 시리즈가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늘은 평범한 식사입니다 !
기대가 됩니다.
 


 
평범한 산닭을
평범하게 털을 제거 중이신 우리의 어르신
평범한 요리를 기대 기원합니다. 
 


 
 
알몸이 되어버린 평닭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네요
아직 무시무시한 부리가 달린 머리와
공룡발 같은 거대 발이 달려있지만
5분전 모습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그냥 기다리기 지루하면
주방에 붙어있는 메콩강을 보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껀터인들을 볼수있습니다.
마침 아주작고 귀여운 배가 지나가네요.
 


 
 
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커다란 배가 지나갑니다.
커다란 배가 지나 갈때마다 생기는 
파도의 여파 때문인지
주방이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살을 연하기 만들기 위해서 포크로 닭고기를 찔러줍니다.
오..맙소사 닭의 눈이 너무 편하게 자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이라도 가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후추와 야채들을 으깨줍니다.
바로 전 닭이랑 눈이 마주친것 같아서..
기분이 오싹오싹 합니다. 
 


 
 
아무튼 평범한 닭을 구워주기 위해 자주 등장하는
우리의 숯 냄비
이번에도 역시 봉투째로 점화
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은..
불과 함께 사라지겟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 ! 닭구이 들어갈 소스에
무려 꿀이 들어갑니다.
젓갈이 아니라니 믿을수 없어요
해냈습니다 드디어
평범한 닭! 
평범한 소스!
 


타이밍 좋게
평범한 크기의 배가 지나가네요
어메이징 메콩강
더 거대한 배는 없을거라 봅니다.
 


 
평범한 숯이 발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곧 저녁을 먹을 수 있겠군요. 
 


 
여기서 등장하는 궁극의 바나나 줄기
자태가 매우 아름 답습니다.
용도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평범하게도 식용유를 발라주는 용도입니다.
3초정도 신기했습니다.
이 바나나 줄기를 사용하면 정말 좋은점이
고기에서 바나나향이 
 


날리 없잔아요.
그냥 설거지 거리가 하나 줄어듭니다. 
 
 
 


 
이 생김새가.. 마치...
 
1. 사고를 입은 수탉을 재조립하기 위한 수의사의 수술대
2.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고약한 악취미
3. 뉴비앞에서 오늘의 전리품을 늘어놓기 시작한 야만전사.
4. 숯불위에 올려진 먹음직스러운 평범한 닭
 
딱 봐도 4번이네 
 


 
배...배인건가?
제발 그만해
넘모 무서워..
이러다 다죽어
 


 
 
아 다 구워져습니다.
여러분은 사진으로 보고 계시지만
현장에서는 거의 연기때문에
질식에 가까운 재난이었습니다.
오랜 기다림속에
약속된 음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꿀과 후추 식용유를 발라
숯불에 구운 평범닭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죠

술을 부르는 비쥬얼
대 성 공




 
쩝..안익었네요.
고든램지의 말이 떠오릅니다
이 닭은 실력있는 수의사가 살릴 수도 있겠다. 
실 패 
 


 
수의-사(死)의 
긴급 처방 
 


 
오늘은 일찍 먹나보다 했는데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주십시오. 
 


완성!
바닥에서 먹어도 되죠? 
 


 
 
오늘도 값진 노동 끝에 
얻은 귀중한 음식을 위해
한잔 채웁니다. 
 


 
아하! 소스에 왜 젓갈이 안들어가나 햇더니
찍어 먹으려고 그랬군요
방심하지 맙시다.
 


 
소주는 소주 모양의
소주맛입니다.
항상 감사해요 그래서 
 


 
제가 고생했다고(진짜 고생 하나도 안했는데 너무 슬픕니다.)
어르신께서 부리를 잡고서 
저에게 머리를 주셨습니다.
자세히 보면 닭벼슬도 있죠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봐 욧 
 
 
추천 0
비추 0

유머게시판 다른 게시글

게시물 더보기

유머게시판 인기 게시글

  1. WSOP 나가서 5만 달러를 벌어온 남자.jpg1,215
  2. 카드캡터체리 근황.jpg7,668
  3.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한 장수게임 아키에이지…13,591
  4. 식지않는 MMORPG의 인기...28,331
  5. RPG게임은 컨트롤하는 재미다 vs 덱 짜는 전…29,272
  6.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맘속 1등은 카드캡터체리38,117
  7. 제2의나라 에타 꾸미기 모음.jpg35,889
  8. 레이븐2 PV 분석 ㄷㄷ47,759
  9. 임요환 선수의 거대한 그릇이 느껴졌던 때50,807
  10. 마음이 몽골몽골해지는 아키에이지 만화51,203

2024.07.09 04: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