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강아지를 찾습니다
by 완벽그자체 | 20.01.04 06:32 | 2,072 hit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사람이 제일많이 보는 곳이라 글 남겨요
지인의 강아지입니다.
아래는 지인이 남긴 글이예요.
꼭 찾을수있게 비슷하게 생긴아이를 보시면 연락주세요.

어제.. 1월1일..
저의 소중한 가족 방순이가 집을 나갔습니다..
고령 덕곡면 옥계리에서
엄마가 집안정리를 하는사이 사라졌다고합니다..
워낙 시골이라 근처에는
산이 있고 사람도 많이 살지않는 그런곳입니다
우리방순이는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온지 하루만에 벌어진일입니다..
우리방순이랑 아기때부터 같이 컸던
방돌이는 겁이많아 방순이를 따라나가지않고
있었고 방순이만 집을 나간상태입니다..
방순이가 사라졌단소식을 듣고 저는 경기도에서
고령으로 내려갔고 제가 도착했을당시에는
방순이가 사라진지 5시간이 지난시점이였어요
근처 산이며 도로.. 방순이 이름을 불르며 찾아다녔지만
찾지못했고 마을이장님께 부탁드려 방송도했지만
찾지못했어요.. 방순이는 사교성이좋아서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따릅니다..
하지만 동물을 싫어해요.. 잃어버릴당시
곰돌이가 그려져있는 하얀색 옷을 입고있습니다.
나이는 10살이고 기관지가 약한 아이입니다..
10년동안 단 한번도 잃어버린적 없고
사람에 무한신뢰가 있는 아이라..
차라리 누가 데리고가서 보호하고있는거라면
좋겠습니다.. 하루가지났어요
골든타임은 놓쳤지만 제 자식같은아이를 꼭찾고싶습니다
현재 유기견보호소며 파출소 포인핸드에
다 등록해놓은 상태며 혹시몰라 차가 다니는 도로랑
읍에 있는 개장수집에도 가고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싶이 어제 날이 너무나 추웠습니다..
10년간 단한번도 이런겨울날 밖에서 자본적없는아이고
겨울에 보일러를 켜놓아도 추워서 따뜻한이불안으로
들어와서 잠을 자는 아이입니다..
하필 외진 시골에서 잃어버려서.. 이사한지 하루만에
사라져버려 집도 못찾아올것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관심이 필요합니다..
제발 자세히 봐주시고 혹시나 비슷한아이를
보시면 꼭좀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강아지들은 행동반경이 생각보다 넓다고합니다
또한 길을 잃어버렸을때 무조건 직진하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사라진 고령 덕곡면 옥계리가 아니더라도
비슷한아이를 보시면 꼭 연락주세요
여러분은 혹시나 하는 연락이 저에겐 큰힘이됩니다
제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꼭 사례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1094712600



추천 0
비추 0

유머게시판 다른 게시글

게시물 더보기

유머게시판 인기 게시글

  1. 식지않는 MMORPG의 인기...10,681
  2. RPG게임은 컨트롤하는 재미다 vs 덱 짜는 전…10,993
  3.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맘속 1등은 카드캡터체리19,538
  4. 제2의나라 에타 꾸미기 모음.jpg16,911
  5. 레이븐2 PV 분석 ㄷㄷ28,805
  6. 임요환 선수의 거대한 그릇이 느껴졌던 때31,653
  7. 마음이 몽골몽골해지는 아키에이지 만화31,979
  8. 넥슨 엔씨 죄다 저격하면서 나온 레이븐2.jpg41,012
  9. 요즘 대세라는 게임 장르.jpg49,842
  10. 최근 주가가 오른 넷마블의 행보52,521

2024.06.28 15: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