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비 이야기5
by 돼지토끼 | 20.01.04 10:25 | 2,056 hit
쪼끔 빠르게 돌아왔습니다:) 

김선비 이야기를 커뮤니티에 써봤다구
몽글이에게 전하고 댓글 몇개를 읽어줬는데
빵빵터졌어요.


김선비는 아직...모르십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특히 김선비가 취향이라는 댓글을 
몽글이에게 들려주니 
" 다들 직접살아보면 다를건데.." 
라는 대답을 들려주었습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선비 따끈한 이야기 




몽글이는 집에서
코미디 빅리그를 보고있었음. 


코빅을 보고있는 몽글이에게 
김선비는 다가와 말씀하심


" 몽글아 너는 우리 본관을 아느냐 "


몽글이는 코빅을 본채로 들은척만척
" 우리 본관? 경주김씨잖아. 경주지 뭐 " 


김선비는 그렇게 아는것은 아는게아니라고 
자기의 줄기는 똑바로 알아야하지않겠냐며
경주이씨의 역사와 본관을 읊기 시작함.


( 몽글이는 이 이야기하면서 
엄청 짜증+억울해함 
자기는 그냥 집에서 코빅하나 보고있었을뿐인데..! )


그 경주이씨의 역사를 
김선비는 김알지(......네 전래동화에 나오는그분)의 전설부터
시작해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쭉 이야기해줬고


몽글이는 그걸 대체 어디서 알았냐고하니
집에 있는 김씨족보를 보고 ( .......... ) 알았다고합니다.


이걸 전화통화로 이야기해주는 몽글이는
울분에 찬 목소리로 


" 야 니는 니 본관제대로 아냐?!
난 귀에 딱지게 들어앉게 들어서 안다고!(울분)
나는 경주이씨의 6X대손이고 
둔계종파(? 1X대 손이다!!! " 


몽글이는 평소에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편인데


고래고래 자신의 뿌리를 
정확하게 외쳐대는 모습에


얼마나 귀에 딱지앉게 이야기를 들었을지
살짝 마음이 아팠음..ㅋㅋ 






+짤막하게
김선비와 몽글쓰의 까똑기록을 남깁니다.






/김선비가 살려준 도룡뇽











/김선비의 비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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