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여기 밖에 없어서요
by 애플 | 19.10.17 10:20 | 2,470 hit
오늘 아이 아빠가 일찍 퇴근하고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내일  여행일정이 있어 짐 싸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아이가 울고 있다는 말씀에 경황없이 어디냐고 여쭤보니
대구 kt지사라고 하시고 아빠가 여기 근무하시냐
물어주셨어요

대구로 이사온 지 한 달도 안 됐고 저도 지리감이 없어 당황하던중에 아이를 데리고 있으시겠다는 말씀 해주시고 아빠한테 전화 하고 연락준신 분 전화번호 알려주시라는 말씀 해주시고
당황한 저를 안심 시켜주셨어요.

그 분이 아니었으면 호기심 많은 저희 아이는 모험을 떠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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