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지릴 뻔한 표정
by 땡수 | 17.05.21 11:43 | 473 hit











일본의 옛날 영화인 < 거미의 성 > 마지막에 와시즈 ( 미후네 토시로 ) 가 부하들에게 배신당해 죽는 장면에서
 
미후네 토시로가 실감나는 연기를 하여 대박이났는데
 
문제는 그냥 실감나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무서워서 나온 표정이다.
 
당시 감독이었던 구로사와 감독이 진짜로 쏘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화살 속에 실을 넣어 원하는 위치에 날아가게 만들고 공기 압축기와 실제 궁도를 하는 사람들을 모았다.
 
공기 압축기의 화살은 촉이 달려있어 벽에 밖히고 일반 사람들이 쏘는 것보다 더 강하게 날아갔으며
 
궁도 사범이 아닌 일반  학생들을 동원해 쏜 화살은 촉이없는 화살들이지만...
 
수백발이나 발사하게 한 것이었다.....
 
 
물론 미후네 토시로 또한 이 사실을 미리 알고있었으나 촬영 전날부터 잠을 자지 못했고 
 
촬영이 끝난 후 술김에 총을 들고 구로사와 감독의 자택에 가서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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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ullabi 2017.05.24 19:48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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