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컴투스, 모바일게임 1위 재시동
by 한방이 | 12.07.04 11:25 | 1,951 hit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 왕좌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 모바일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고, 이를 바탕으로 `타이니팜`등 소셜게임으로 큰 성과를 낸데 이어 하반기 중 21종의 신작을 출시해 라이벌 게임빌을 추월한다는 전략이다.

4일 컴투스는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결산 및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컴투스는 자사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가 지난 2011년 9월 서비스에 나선 이후 현재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다. 또한 주력 게임 타이니팜은 최근 일일 순 방문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 허브는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50여종의 게임 이용자들이 가입해 통합 계정을 생성할 수 있게 한 곳으로, 해당 사이트에서 구축된 데이터 베이스는 타이니 팜을 비롯한 소셜게임 이용자 풀을 형성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단기간에 30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함에 따라, 컴투스 허브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타이니팜이 일일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해당 장르 1위 게임인 JCE의 `룰 더 스카이'의 이용자 수를 넘어섰고, 매출에서도 룰 더 스카이를 추격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일 컴투스 부사장은 "아직까지 가입자 확보에 주력해왔으며 룰 더 스카이와의 매출경쟁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는 컴투스의 소셜게임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면서 가입자당평균수익이 높은 스포츠 게임 라인업도 적극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컴투스가 출시 예정인 21종의 게임에는 `포켓 히어로즈`,`골프스타`, `히어로즈 워` 등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포켓 히어로즈는 롤플레잉게임과 소셜게임의 특성을 함께 접목시킨 캐릭터 성장형 마을 육성 게임이다.

골프스타는 유니티3D 엔진을 사용, PC 환경에서 볼 수 있었던 고해상도 3D 그래픽의 캐릭터들로 골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히어로즈 워는 턴 방식의 전략 롤플레잉게임과 소셜게임의 요소를 융합한 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 1분기에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 업계 선두인 게임빌의 166억원에 비해 뒤졌지만 2분기 중 타이니 팜의 흥행에 힘입어 게임빌의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컴투스의 하반기 신작의 흥행 여부에 따라 양사는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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