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디아블로3 패치계획에 게이머 분통…사기부터 막아라
by 탱구♡ | 12.07.04 09:27 | 1,790 hit

'디아블로3' 이용자들이 블리자드의 패치계획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사기 행위 방지 및 경매장 안정화가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블리자드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 아이템 획득 체계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아블로3'에는 착용시 양질의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적을 처치하기 직전 이 아이템으로 교체하는 것이 보편적인 사냥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쉽고 빠르게 고급 아이템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이를 편법으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차갑기 그지없다. 거래시 사기 행위, 불완정한 경매장 등 '디아블로3'에서 잇달아 발견되는 치명적인 결함부터 해결하라는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아이템 획득 체계 변화는 이용자들의 자유도를 해칠 뿐, 우선적으로 다룰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디아블로3'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템 거래시 발생하는 사기 행위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거래대금을 줄이거나 아이템을 바꿔치기해도 거래가 성사되는 등 불완전한 거래 시스템으로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디아블로3'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경매장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경매에 올린 아이템이 이유없이 증발하거나 획득이 안되는 버그현상이 잇달아 제보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쾌적한 게임 환경을 먼저 구축하는것이 최우선적으로 블리자드가 해야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발 이런 소소한 선택까지 간섭하지 말라. 이 문제가 공론화해서 고칠만큼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인가? 거래시 사기를 막는 방법이 우선"(DevHolic), "이런것조차도 막을려고 빙빙 돌려가며 방안을 제시하는 척 합니까? 지금 게임상 여러 버그와 경매장 오류 고치는데나 힘쓰세요"(욜라팡팡), "이런 수정보다 거래창 이중으로 해서 사기를 막는다던가 경매장 불편함을 없애는게 더 시급한것 아닌가?"(천둥번개) 등의 의견이 올라 있다.

한편 '디아블로3'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PC방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한때 40%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을 넘나들었지만, 4일에는 15.69%로 2위에 머물러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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