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블소' 기대 반, 불안 반
by 탱구♡ | 12.07.03 01:53 | 1,903 hit


[스포츠월드]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지난 30일 상용화 개시 이후 게임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3일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블소’는 12시간 서버점검이 단행된 30일을 제외한 1일과 2일 20% 안팎의 점유율을 보였다.

앞서 ‘블소’는 상용화 첫날 점유율 13.97%에 머물면서 이전 대비 3단계 내려앉기도 했다. 대신 ‘디아블로Ⅲ’(17.31%)와 ‘리그오브레전드’(15.35%)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일과 2일 ‘블소’는 전체 게임 대비 19.66%, 19.90%를 가져가면서 1위에 복귀했다. ‘블소’가 속한 RPG(역할수행게임) 장르 점유율도 같은 기간 37.03%, 37.57%로 소폭 올랐다. 이는 무상을 게임을 즐길 수 있던 공개서비스 당시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숫자다. 또한 평균체류시간은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130분대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는 불안한 기색도 엿보인다. PC방 기준 사용시간과 동시접속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까닭이다.

PC방당 사용시간은 상용화 이전 최대 6680분(6월 24일)이었는데, 1일 6509분을 돌파하면서 근접했으나 2일에는 4770분으로 급감했다. 동시접속자수 역시 5만명대를 유지하던 추세에서 7만7000명선으로 폭증했지만, 5만5000명선으로 회귀했다. PC방에서 이용하면 개인 유저에게 유료화 비용이 전가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소’에 청신호만 켜진 것은 아닌 셈이다.

다만, 엔씨소프트 측은 ‘블소’가 여타 경쟁 게임에 비해 가정에서 체험하는 유저 숫자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한다. 회사 관계자는 “정식서비스 이전 4일간 예약결제, 정식서비스 이후 2일간 결제와 게임 이용 고객 수에서 ‘아이온’의 정식서비스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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