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블소' 정식서비스 돌입…'디아3'와 진검승부
by ♣서로해♣ | 12.06.30 11:40 | 1,802 hit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30일 이용권 2만3000원…정식서비스 기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진행]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과 '디아블로3'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PR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소는 30일 정오를 기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앞서 블소는 지난 21일 OBT(공개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디아블로3와 1차 승부를 시작했다.



OBT는 특정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CBT(비공개테스트)와 달리 일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대부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는 만큼 OBT는 곧 게임의 출시로 받아들여진다.



1차 승부는 블소의 승리다.



블소 출시 전 PC방 게임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게임이용시간 점유율 30%를 상회하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던 디아블로3는, 블소 출시 후 점유율이 10%대 중반까지 떨어지면서 블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OBT는 테스트인만큼 무료로 서비스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블소를 한 이용자 중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을 즐길 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블소 출시 후 맞대결을 펼쳤을 당시 디아블로3는 이미 유료게임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정식서비스부터가 진검승부인 셈이다.



블소의 이용 요금은 30일 이용권이 2만3000원이며, 90일 이용권은 6만9000원이다.



디아블로3는 패키지 형태나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로 게임을 구입해 이용 할 수 있다. 패키지와 다운로드 모두 가격은 5만5000원으로 한번 구입하면 추가비용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소는 유료인 정식서비스 전환 후의 승부에서도 디아블로3에 이길 자신이 있는 분위기다.



블소는 공개테스트 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21만개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공개테스트 후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15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수치를 기록한 것은 단순히 공짜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몰려든 것보다, 실제 블소를 즐기기 위해 기다려온 이용자의 수가 적지 않았음을 방증한다.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즐긴 이용자 중 다수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으로 MMORPG 개발력과 서비스 운용 능력을 검증 받은 엔씨소프트의 신작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기다려온 게임팬일 가능성이 높다.



또 디아블로3가 불안정한 서비스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콘텐츠가 풍부하지 않다고 지적받는 점도 블소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정식서비스를 기념해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이용권을 구매하면 재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결제자에게도 결제 상품에 따라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김상희기자 ks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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