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의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의 전설3'가 다음 달 중국에서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위메이드는 7월 4일부터 '미르의 전설3'의 중국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3'는 중국의 샨다게임스가 서비스를 하며, 지난해 10월 15대의 서버로 개방형 테스트를 시작한 후 3배에 달하는 서버를 증설해 현재 총 49대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 테스트를 기념해 샨다게임스는 기존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시판,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준비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개방형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한 다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미르의 전설3의 중국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