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결국 디아블로3에 등 돌린 유저
by 탱구♡ | 12.06.12 06:38 | 1,756 hit


디아3 해킹 아이템 삭제 난리네

▲디아블로3 게시판에는 블리자드를 성토하는 유저들의 글로 가득하다.

블리자드가 21시간동안 디아블로3(이하 디아3)의 서버를 점검했지만 결국 유저의 거센 반발은 잠재우지 못했다. 

유저는 여전히 아이템 삭제와 해킹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각 디아3 커뮤니티 게시판엔 유저의 불만이 넘치면서 디아3 관련 게시판은 그야말로 불만고객의 성토의 장이됐다. 

유저들의 불만은 이랬다. 블리자드는 OTP 보안 설정 시스템을 갖추고도 쉽게 해킹을 당했거나 서버 점검 이후에도 유저의 아이템과 금화가 사라지는 불상사를 일으키는 등 허술한 운영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의 서버점검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일하게 판단했던 블리자드의 운영능력에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각종 디아3 관련 게시판엔 아이템 복사와 해킹에 불만을 가진 많은 유저가 환불을 위한 단체행동을 준비중이다. 

아이디 VEOOO이란 이름의 유저는 "머니와 아이템 사라진 것은 약과"라며 "캐릭터 자체가 사라져 허무한 상황이다. 처음부터 다시 키우라는 것이냐"며 지적했다. 

하지만 블리자드 측은 이 같은 유저의 불만에 아랑곳하지 않고 면피에 급급한 모습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디아3 공지글에 "먼저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된 점검으로 인해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전하면서 유저의 애만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해당 공지에는 유저의 덧글 기능까지 차단하고 있어 더 큰 불만을 초래했다.  

jinooo라는 유저는 "어차피 패키지 판매로 이미 수익을 거둔 블리자드가 한국에 추가 비용을 투자할 이유는 없다"며 "문제가 더 커질 경우 블리자드코리아만 문 닫고 먹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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