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온라인 뛰어든 '위닝일레븐', 축구 게임 시장 '태풍의 눈
by 탱구♡ | 12.05.21 02:54 | 1,810 hit

-'피파 온라인3'로 흔들리는 축구 게임계에 '새 변수' 

[OSEN=고용준 기자] 국내 프로야구가 700만 관중을 눈 앞에 둔 요즘 야구게임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야구게임의 명가 자리를 두고 전통적으로 야구게임이 강한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 넷마블이 차례 차례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며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할 정도.

반면 축구게임은 위태롭기 짝이 없다. 축구게임의 대표적인 IP인 '피파 온라인'을 두고 이전투구가 한창이다. 제작사인 EA가 신작인 '피파 온라인3'의 서비스를 두고 한국 온라인게임사들 사이에서 요란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파 온라인2'의 서비스를 맡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 '피파 온라인3'는 물론 이거니와 '피파 온라인2' 서비스 지속이 불투명해지면서 주가 까지 영향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축구게임 시장이 위태위태한 시점에서 강력한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피파 시리즈와 더불어 대표적 축구게임 브랜드인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이다. 

지난 1995년 처음 출시된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뛰어난 조작감과 리얼한 선수의 움직임, 다양한 게임 모드 등 실제 축구의 트렌드를 도입하며 축구 게임의 혁신을 일으켰던 세계 최고의 축구 게임. 전세계 누적 판매량만 해도 7000만 장 이상이 팔릴 정도로 영향력이 강하다. 

글로벌 히트작인 '위닝일레븐'의 콘솔버전을 최초로 온라인게임화 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코나미 풋볼콘텐츠 스튜디오와 NHN이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 2011년 8월 31일 체결하면서 가시화됐다. 지난 해 열린 지스타2011에서도 키보드에 최적화된 체험버전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프리시즌 테스트'서도 테스터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을 정도. 실제 축구 리그에서 전술과 기량을 점검하는 '프리시즌'의 개념을 도입, 일종의 테크니컬 테스트로 진행한 '프리시즌 테스트'는 콘솔버전을 최초로 온라인화 함에 있어 랭크매치의 기본 게임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서비스사인 NHN 한게임측은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프리시즌 테스트'서 공간패스, 압박 축구, 토탈 사커 등 리얼 축구에 가까운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단순히 골만 넣는 재미’가 아니라 ‘골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있어 기존 위닝 시리즈만의 개성과 색깔이 살아 있음을 입증했고, 한국 최고의 축구 해설가인 서형욱, 김동완 해설위원의 현장감 넘치는 한글 해설도 유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프리시즌 테스트'서 발견된 개선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유저들의 의겸을 수렴해 이제까지 여타 게임사와는 다르게 개선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한게임은 유저에게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올 여름 예정되어 있는 2차 CBT에는 오픈베타테스트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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