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온라인게임 기업 엠게임이 활동 영역을 스마트폰 게임까지 확대했다. 갓오브디펜스(G.O.D)는 엠게임의 첫 스마트폰 게임. 지난 달 26일 첫 출시 이후 액션게임 무료 카테고리 2위에 등극하는 등 스마트폰 게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G.O.D'를 플레이 한 유저들은 애플 앱스토어 리뷰를 통해 "난이도가 있지만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그래픽이 좋고 다양한 스킬 및 효과가 마음에 든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독특한 재미가 있다" 등 새롭게 등장한 퓨전 디펜스 게임에 긍정적 평가를 보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펜스 게임이라 하면 크게 두 가지를 떠올린다. 타워와 같이 움직일 수 없는 공격 오브젝트를 세워 지나가는 몬스터를 막는 방식과 주인공인 나를 중심으로 병력을 생산해 끊임없이 나오는 적들을 막는 방식이다. 'G.O.D'는 이러한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화면 왼쪽에 있는 성벽으로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적들을 글로브 형태의 슈팅 무기로 물리치는 1인칭 슈팅방식의 디펜스 게임이다.

이러한 'G.O.D'만의 가장 큰 차별성은 타격감이다. 병력 배치만 하던 기존 디펜스 게임 스타일에서 벗어나 1인칭 슈팅방식으로 터치를 하여 공격을 할 수 있고, 공격을 할 때 마다 몬스터의 리액션, 호쾌한 공격 사운드 등으로 손맛 즉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중력 센서를 통해 공격 지역을 설정하여 직접 몬스터들을 공격할 수 있고 몬스터의 속성에 따른 무기 선택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가능해 FPS의 재미와 RTS의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그럼 이제 대략적인 'G.O.D'의 주요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G.O.D' 는 스마트폰만의 특징인 중력 센서를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는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손에 든 스마트폰을 좌우로 기울이면서 빠르게 시점을 바꾸거나 공격 지역을 설정할 수 있는 등 스마트폰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이 강점이다.

'G.O.D' 는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켜준다. 창, 칼, 활 등 일반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몬스터뿐 아니라, 자폭, 순간 이동 등 각 몬스터만의 패턴을 만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반 몬스터는 물론 강력한 보스 몬스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게임 내 에너미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펜스 게임 'G.O.D'의 핵심은 바로 무기 시스템이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속성에 맞춘 무기 선택과 공격으로 보다 효율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게임 내 기본 무기 체계는 각각 불, 플라즈마, 얼음의 속성을 지닌 '파이어글로브', '플라즈마 글로브', '아이스 글로브'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몬스터의 속성은 몬스터 종류와 상관없이 주위에 생성되는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 주변에 나타는 색상과 같은 속성의 장갑으로 공격하면 공격 데미지가 감소하므로 몬스터와 다른 속성의 장갑으로 교체하여 공격해야 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플레이 결과에 따라 아이템 및 블러드(게임 머니) 등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몬스터들이 끊임없이 몰려 나올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스킬이다. 'G.O.D'에는 지뢰형, 광역 범위형, 소환형 스킬 등 다양한 스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스킬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초반 스테이지에서는 불, 플라즈마, 얼음, 독 등 속성별 지뢰 스킬이 유용하게 쓰인다.

블랙홀을 생성하여 주변의 적을 이 곳으로 불러 들이는 강력한 '블랙홀' 스킬은 몬스터의 이동을 방해하고 다수의 몬스터를 한 곳으로 모아 공격할 수 있어 후반 스테이지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외 SP(스킬 포인트)가 가득 차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뜨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강력한 데미지의 소환수가 등장하는 등 적재적소에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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