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최상위 난이도 불지옥은 말그대로 불지옥"




5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게임 '디아블로3'의 최상위 난이도 불지옥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북미의 디아블로3 커뮤니티인 '디아블로팬스닷컴'은 아이패드용 공식 가이드북 제작과 관련해 이미지 정보를 공개했고 이 정보에는 난이도 별 몬스터들의 체력과 경험치, 타격시 피해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정보에 따르면 베타테스트 버전에서 최종 보스몬스터로 등장했던 '해골왕'은 일반 난이도에서는 레벨 8에 체력이 1,800이고 악몽 난이도에서 해골왕이 레벨이 33, 체력은 12만 3천 250, 지옥 난이도에서는 레벨이 52, 체력이 2백 47만 1천 100이다.


최상위 불지옥 난이도는 캐릭터의 최고레벨인 60보다 1높은 61이며 체력은 무려 1천 5백7십1만 7천 300으로 일반 난이도의 약 8천 배 가량이 높다.


▲ 정보 번역 디아블로3 게임조선 닉네임 ykim14, 표 작성 dlsckdgml (클릭하면 큰 그림 확인 가능)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녹록지 않은 수준일 것이라 호언장담했던 디아블로3 불지옥의 난이도를 대략적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또한 정식 버전에서 해골왕이 중간보스급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일반에서 악몽으로 넘어가는 레벨은 30레벨 수준이고 지옥은 50레벨로 예상되고 불지옥은 최고레벨인 60레벨의 무대로 구성됐다.


또한, 액트1의 공포거미 일반 등급의 몬스터는 일반 난이도에서 체력이 72~120이고 불지옥에서 600배 높은 4만 9천이다. 이 몬스터의 타격시 피해량은 일반에서 38이고 불지옥에서 1만 8천이고 액트2의 저주받은 몸 일반 등급의 몬스터는 불지옥에서  피해량이 2만 6천이다. 최종 액트4에 아르마돈의 경우 불지옥 타격시 피해량은 17만 이다.


▲ 디아블로3 개발자 인터뷰 영상 캡처이미지 

지난 디아블로3 개발자 인터뷰에서 개발팀은 게임 난이도에 대해 "일반 난이도는 꽤 쉬운 편이고 악몽 난이보부터가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지옥 난이도는 정말 지옥을 봤구나란 생각이 들며 불지옥 난이도는 완전히 새로운 어려움과 맞닥뜨리는 수준"이라 밝힌 바 있다.


한 편, 디아블로3는 오는 5월 15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서버는 15일 0시 1분에 열린다. 일반패키지와 한정 소장판 패키지는 15일부터 11번가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출시 전날인 14일 서울 왕십리에서 17시에 열리는 출시 전야 행사를 통해 일반 패키지와 한정 소장판을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관우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