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하루 먼저 패키지 구매가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디아블로3'의 정식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출시 기념 전야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 17시 서울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엔터식스) 1층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입장하는 형식이 아니라 형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대신, 행사장에서는 정식 출시에 앞서 하루 먼저 디아블로3 일반 DVD패키지와 한정소장판을 미리 구매할 수는 특전이 주어져 행사장에 방문 순서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 리자드 측은 패키지 구매의 혼잡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패키지 구매 대기 순번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패키지 판매는 20시부터 순번표에 따라 판매가 시작된다. 당일 현장에서 최초로 디아블로3 패키지를 구매하는 게이머에게는 약 70만원 상당의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GTX 680가 제공되고 선착순 700까지는 디아블로3 티셔츠나 디아블로3 마우스 패드를 증정한다.

디아블로3의 패키지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아 구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 신부증이 필요하다. 한정 소장판은 1인당 2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 디아블로3 일반패키지(좌)와 한정소장판 패키지(우) 이미지

본 행사는 20시부터 시작되며 최근 영상을 통해 디아블로3에 애정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배우 이지아 씨와 힙합 듀오 리쌍, 작곡가 윤일상 씨의 팬 사인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캣츠의 디아블로3 영웅 퍼포먼스, 퀴즈쇼, 추첨 이벤트 등이 23시까지 펼쳐진다.

한편, 디아블로3는 오는 5월 15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동시출시되며 일반 패키지는 5만 5천원에, 한정소장판은 9만 9천원에 판매된다.

15일 당일, 디아블로3의 게임서버는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서버가 가장 먼저 열리며 0시와 1시 사이에 열린다.

[정기쁨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