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디아블로, 디아블로3에서 디아블로1의 모습을 살펴보자"

디아블로3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덩이가 떨어지는 건물이 있는데, 디아블로1을 해본 유저라면, 이 건물이 바로 디아블로1의 트리스트람 대성당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트리스트람 대성당은 오래전 호라드림의 사원이었며, 지하에는 오래전 호라드림에 의해 봉인당한 디아블로가 있던 장소다.

■ 디아블로3의 시작 지역인 트리스트람, 트리스트람의 배경 스토리를 살펴보자

구 트리스트람은 한때(디아블로2) 악마들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보물에 대한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때문에 장사치나 모험가들이 다시금 이 작은 땅으로 모여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관이나 터를 잡는 사람들이 생겨 새로이 마을을 형성하였다. 훗날 예전의 트리스트람 처럼 재건된 이곳을 '신 트리스트람'이라고 불렀다.

▲ 디아블로3의 베타 테스트 마을 신 트리스트람

하 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질만한 것이 사라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인파가 뜸해졌다. 결국 다시 마을은 조용한 곳으로 변했지만 외곽지역에 남아있는 음침한 대성당의 소문만은 아직도 끊이질 않는다. 허나 대성당의 진실과 유래에 관해 아는 사람은 없다.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말이다.(데커드 케인)

▲ 영상에서 불덩이가 떨어지는 곳이 바로 트리스트람 성당이다

▲ 이 성당 건물 아래 디아블로가 봉인되어 있던 장소다

악 마의 군대가 구 트리스트람에서 준동했으며, 디아블로1에서 만났던 레오닉 왕이 다시 등장하는데, 디아블로1의 트리스트람 마을이 디아블로3에서는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디아블로3의 구 트리스트람과 디아블로1의 트리스트람 마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무척 재미있을 것이다.

* 지형이 다소 변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디아블로1의 트리스트람 마을과 유사하다.

디아블로1의 트리스트람 마을 지도

▲ 이 지도를 기억하고 있다면, 올드 게이머!

디아블로3의 구 트리스트람 마을 지도

▲ 맵은 이렇지만 건물 배치를 디아블로1부터 디아블로3까지 그대로다

■ 구 트리스트람으로!

디아블로3에서 공개된 지역 구 트리스트람으로 가보자! 디아블로1을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기억에 남은 지명, 건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구 트리스트람으로 가는 길

구 트리스트람의 현재 모습(디아블로3)와 과거의 모습(디아블로1)

- 마을 중앙

▲ 디아블로1과 디아블로2의 트리스트람과 다르게 맵이 넓다

▲ 디아블로1의 마을 중앙의 모습

- 대장장이 그리스월드의 대장간

 

▲ 대장장이 그리스월드의 대장간, 그리스월드는 디아블로2에서도 등장한다

▲ 그리스월드의 살아생전(?)의 모습

- 치료사 페핀, 여관 종업원 질리언의 건물아 지금은 페허와 저장소로?

▲ 페허 속 작은 저장실으로 되어있고 내부에는 몬스터와 아이템이 있다

▲ 디아블로1시절 치료사 페핀의 건물 위치

- 마녀 아드리아의 오두막

* 마녀 아드리아의 딸이자 데커드 케인의 양녀 레아가 디아블로3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 마녀 아리아의 오두맛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곳 역시 작은 던전으로...

▲ 디아블로1시절 아리아의 오두막

■ 혹시 디아블로3 에서는 디아블로1과 디아블로2의 지역이 다시 등장하는 것은 아닐까?

지 금까지 현재 디아블로3 베타 버전에서 공개된 전투 지역이며 디아블로1의 네임드 몬스터 레오닉 왕과 악마가 준동하고 있는 구 트리스트람의 지형을 이전 버전인 디아블로1의 지도와 비교하면서 디아블로3의 모습과 과거 디아블로1의 모습을 비교해 보았다.

▲ 구 트리스트람은 디아블로2에서 악마에 의해 불타고 있는 곳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디 아블로1과 디아블로2를 즐겼던 유저라면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 될 수도 있는데, 현재 공개된 디아블로3의 Act: 주제를 살펴본다면 이번 디아블로3에서는 디아블로1과 디아블로2에서 익숙했던 지명들이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 지금까지 알려진 디아블로3의 Act명.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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