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증오의 불타오르는 소녀 악마사냥꾼의 길을 걷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게임 내 캐릭터인 악마사냥꾼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6일 공개됐다.

악마사냥꾼은 디아블로3의 개발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캐릭터로 특유의 분위기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기존 트레일러 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악마사냥꾼의 특화 스토리를 소개했다.

불타는 지옥에 성역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 악마들은 인간의 의지를 꺾고자 인간을 학살하고 대지를 폐허로 만들었다.

악마에 의해 가족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소녀를 발견한 악마 사냥꾼의 집단은 악마 세력에 복수 할 수 있도록 어린 소녀를 인간 병기로 키우게 된다.

혹독한 훈련 끝에 소녀는 다양한 악마를 상대할 수 있게됐고, 원거리 무기와 추적기술을 바탕으로 복수에 대한 갈증이 심한 증오를 사용해 끊임없이 공격을 퍼붓는다.

악마사냥꾼은 기술을 사용하는데 특수 자원인 증오와 절제를 소모한다. 증오를 소모하는 기술은 적을 공격하는 기술 위주로 이뤄져 있고, 지형지물을 이용한 기술이나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을 사용할 땐 절제를 소비한다.

블리자드 측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각 직업에 특화된 콘텐츠를 매주마다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정보는 금일 공개된 미니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우순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