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윤상규)가 오는
4월 27일부로 온라인게임 ‘퍼즐버블 온라인’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정식 서비스 이후 약 1년 3개월만이다. 향후 게임 서비스
중지와 함께 게시물 등의 모든 웹 콘텐츠도 삭제한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일본 타이토의 유명 아케이드 게임을 온라인으로 이식한 게임이다. 시장에 익히 알려진 게임이고 재미도 검증된 타이틀로 네오위즈게임즈도 국내 서비스에 기대가 컸던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게임포털 피망에 론칭(OBT)할 당시만 해도 저연령층과 여성 이용자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시장 반응을 일군 바
있다. 조작이 간단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에다 온라인게임으로는 흔치 않는 퍼즐 장르라는 것에 이용자가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퍼즐버즌 온라인’은 정식 서비스 이후 빛을 보지 못했다. 총싸움(FPS)게임과 스포츠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이용자 유입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포털 피망의 주 이용자층은 10~20대 남성으로
저연령층과 여성 이용자가 크게 반응했던 ‘퍼즐버블 온라인’과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약화로 서비스를 중지하게 됐다”며 “게임포털 피망과 ‘퍼즐버블 온라인’의 이용자가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28일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을 론칭하고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이후 선보일 타이틀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더즈’와 액션게임 ‘명장온라인’이다. 두 게임의 론칭 시기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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