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디아블로3’출시에 토종게임 반격…‘DK온라인’·‘레이더즈’ 눈길
by ♣서로해♣ | 12.03.24 09:59 | 1,803 hit

최근 ‘디아블로3’의 출시 일정 발표 이후 관련 시장의 관심은 ‘디아블로3’를 비롯한 ‘블레이드앤소울’ ‘리프트’ ‘신무림전’ 등 대작 경쟁에 쏠리고 있다. 이들 작품은 업계 최고의 기대작이거나 북미, 중화권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작품들이어서 사용자들의 관심도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과는 상관없이 틈새 시장을 노리고 출격을 준비하는 작품들이 있다. 23일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한 ‘DK온라인’과 이르면 4월 오픈이 예상되는 ‘레이더즈’다.

‘DK온라인’은 정통 MMORPG를 표방한 하드코어 게임이다. ‘리니지’ 시리즈의 유명 혈맹인 ‘DK(드래곤나이트)’를 연상시키는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 ‘리니지’ ‘R2’ 등과 같은 PK와 공성전 등이 핵심 콘텐츠로 삼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이어서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획득에 크게 동기부여를 받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기존 하드코어 MMORPG의 길드 등이 ‘DK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움직임까지 포착될 정도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사용자는 “시스템을 살펴보면 진짜 극한의 양육강식게임”이라며 “최근에는 라이트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대세인데 각종 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면 이런 하드코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서비스사인 에스지인터넷도 예상 이상의 반응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공개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 ‘레이더즈’도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레이더즈’라는 작품명처럼 ‘레이드(온라인게임에서 높은 레벨 및 능력치를 가진 몬스터 등을 사냥하는 행위)’ 콘텐츠를 특화시켰다.
특히 MMORPG이면서도 논타겟팅 액션을 채택하고 몬스터의 특정 부위를 파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 액션게임의 재미와 보스급 몬스터를 사냥하는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거대한 보스급 몬스터를 사냥하고 재료를 모아 장비를 제작하는 형태에서 유명 콘솔 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비견하기도 한다. 기존 국내 MMORPG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재미를 내세우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 ‘아키에이지’ 등의 빅3 경쟁속에서도 ‘레이더즈’를 기다려왔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 비스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이같은 작품 특성을 바탕으로 대작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 중에는 ‘레이더즈’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작들과는 차별화된 작품성으로 대작들 사이에서도 사용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이외에도 지난 22일 MMORPG ‘반온라인’이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횡스크롤 액션게임 ‘파워레인저온라인’ ‘마계촌온라인’ 등의 작품이 상반기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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