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리프트 CBT "4일간 서버 다운도 없었다"
by ♣서로해♣ | 12.03.20 06:13 | 3,559 hit

리프트 CBT '서버,현지화 합격점'

3월 15일부터 시작된 리프트의 첫 CBT가 3월 18일 24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4일간 리프트를 체험해 본 유저들은 안정적인 서버와 콘텐츠, 높은 한글화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음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 2개의 PVP 서버로 진행된 첫 CBT

CBT는 두 개의 PVP(유저간대결가능)서버에서 진행됐으며 캐릭터당 최고로 육성할 수 있는 레벨은 29로 설정됐다.

또, 테스터들은 5개의 인스턴스 던전과 3개의 인스턴스 전장이 유저들에게 공개되고, 필드에서 무작위로 생성되는 리프트와 월드 이벤트를 통한 마을 침공, 지역별로 숨겨진 퍼즐과 다양한 채집/제작 기술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유저와 GM이 함께하는 이벤트와 전장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나흘 동안 진행된 리프트 첫 CBT의 풍경을 날짜별로 살펴보자.

◆ 1일차, 리프트가 열리고 침공이 시작되다!

CBT 오픈 첫날인 15일은 6시부터 24시까지 테스트가 이루어졌으며, CBT 기간을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인 18 시간동안 테스트가 진행됐다. 테스트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서버다운/점검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게임플레이에 방해될 정도의 심각한 랙도 발생하지 않았다.


처음 리프트를 접한 유저들은 소울 시스템과 리프트 봉인 시스템에 주목했다. 하나의 직업이라도 다양한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리프트의 소울 시스템은 다양한 조합들이 존재해 유저들은 서로 채팅창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몬스터가 침공하는 차원의 균열인 리프트는 필드에서 무작위로 생성되었고 마을 주변에 생성된 리프트를 봉인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 쾌적한 필드 환경을 제공한 1 일차

◆ 2일차, 본격적인 전장/ 인던/ 월드 이벤트 참여


CBT 2 일차인 이날은 16시부터 24시까지 8시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시간 더 연장된 이튿날 새벽 2시까지 테스트가 진행돼 2일 만에 CBT 최고레벨인 29레벨이 속속 등장했다. 이들은 짧은 전장 대기시간과 높은 경험치 보상을 이용해 퀘스트 수행보다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며 비결을 밝혔다.

유저들의 평균 레벨이 리프트의 콘텐츠를 즐기기 좋은 15레벨 이상으로 올라 인스턴스 던전과 전장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또한 퀘스트 진행보다 월드 이벤트에 참여하여 희귀/영웅 등급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차원석과 근원석 보상을 노리는 유저도 많았다.

▲ 리프트의 '마을 침공' 월드 이벤트


20시부터 22시까지 전장참여로 응모하는 '어센드의 숙명'이벤트가 진행돼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유저들이 전장을 찾았고, 검은 정원, 룬장인의 도서관 등 전장들의 입장 대기시간은 30초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짧았다.

▲ 전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유저들

◆ 3일차, GM과 함께하는 리프트 봉인/ 던전 보스 소환 이벤트


3일차 CBT도 처음의 예정과 달리 4시간 이른 12시부터 익일 2시까지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은 21시부터 23시까지 솔레느 서버에서만 GM과 함께 리프트를 봉인하는 '어센드의 사명'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리프트는 같은 서버군에 속한 서버끼리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샤드 이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날 이벤트를 위해 유저들에게 샤드 이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 CBT 기간 중 진행된 이벤트


진영별로 20명으로 구성된 3~4개의 레이드 그룹이 만들어질 만큼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다. 소형 리프트는 물론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대형 리프트조차 순식간에 공략되어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리프트가 봉인되는 모습만 겨우 볼 수 있었다. 이에 GM들은 던전 보스급 몬스터를 소환했다. 유저들은 보스 몬스터틀 처치하고 많은 차원석을 보상으로 가져갔다. 소환 이벤트 이후에는 GM의 인솔하에 상대진영 지역을 향해 진격하며 이날 이벤트는 모두 마무리 되었다.

▲ GM과 함께 리프트 봉인하는 유저들

◆ 4일차, 다음을 기약하며


18일은 첫 CBT의 마지막 날로 12시부터 24시까지 테스트가 진행됐다. 유저들은 평균적으로로 20레벨 이상을 달성해 황천광산 던전과 코덱스 전장 등 20레벨의 콘텐츠를 즐겼다.

▲ '황천광산' 인던 모집 공개 글

테스트가 끝나기 3시간 전인 21시경, 가디언과 디파이언트 양 진영 유저들은 상대 진영 지역으로 침공하는 그룹을 구성했다.


▲ '은빛 공터'까지 진격한 디파이언트 진영 유저들

가디언 유저들의 수비에도 불구하고 디파이언트 진영은 가디언의 수도인 '생텀'의 입구까지 점거했다. 생텀 입구에서 대치하면 양 진영 유저들은 서버 종료 10분전 GM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4일간의 테스트를 마무리지었다.

▲ 생텀 입구에서 찍은 단체 사진 (※스샷 제공: 태양)


리프트의 첫 국내 CBT를 즐겨본 유저들은 하루빨리 OBT가 시작됐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유저들은 직업별로 자신만의 소울트리를 만들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울 시스템과 저레벨부터 참여가 가능하고 용병시스템이 도입된 전장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텍스트/음성/도움말 등 한글화 수준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 한글로 잘 번역된 퀘스트

첫 CBT를 마친 리프트의 다음 테스트는 공개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일부터 다음 공개형테스트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실제 테스트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이번 CBT에 참가한 유저들은 캐릭터 정보 초기화 없이 이어서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공략 및 육성법은 리프트 게임조선(rift.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준 인턴기자][정규필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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