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엔씨-넥슨도 야구 열기 올라탈까…야구게임 5파전 예고
by ♣서로해♣ | 12.03.14 07:30 | 1,883 hit

프로야구를 놓고 국내 메이저 게임업체들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가 4월 개막하면서 새로운 야구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고, 프로야구와 본격적인 제휴 마케팅도 시작된다. CJ E&M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NHN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모두 '야구'를 놓고 한판 전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오는 19일 인기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롯데 유니폼에 넥슨 로고를 부착하고, 롯데자이언츠와 공동 마케팅은 물론 최근 넥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이미지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지난해 미국 유명 게임업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의 자회사인 2K스포츠와 손잡고 온라인 야구게임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넥슨은 2K 스포츠의 최신 엔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야구의 사실적인 요소를 결합해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서비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홍보, 마케팅 등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엔씨소프트는 EA의 온라인 야구게임 'MVP베이스볼온라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구단 창단 후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매니저'를 확보한데 이어 온라인까지 접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MVP베이스볼온라인'의 서비스 판권을 확보, 일정 조율 및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여름 시즌 중 이뤄진다는 소문도 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오는 4월 4일 '마구마구' 시리즈의 최신작 2종을 공개한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될 게임은 실사풍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을 비롯,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등이 공개된다.

또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마구마구 구단주 모드'도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마구마구' 이후 애니파크가 6년 만에 내놓는 신작 야구게임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NHN 한게임이 서비스할 에정으로 와이즈캣이 개발 중인 '슬러거'의 후속작 '프로야구더팬'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신'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와이즈캣은 전작 '슬러거'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리얼한 그래픽과 색다른 게임 방식,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게임속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NHN 한게임도 오는 4월 5일 신작 발표회를 앞두고 있다. 시기적으로 볼 때 '프로야구더팬'의 향후 서비스 일정 및 상세 스펙 등이 이 날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야구의신'을 올해 1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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