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TE 200만 시대..`빠르고 강한` 스마트폰 게임 온다
by ♣서로해♣ | 12.02.10 09:16 | 1,928 hit
-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에 적합한 게임 출시
- 작은 화면·단순화되는 조작 등 한계점도 있어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LTE 가입자가 200만명에 이르는 등 사용자가 확대되자 모바일 게임 업체들도 바빠졌다.

기존 3G 통신망보다 빠르게 무선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고사양의 네트워크 게임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게임 업체들은 고화질 그래픽과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폰 게임 준비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들은 PC와 스마트폰에서도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모바일` 연동게임과 스마트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총싸움게임(FPS)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JCE(067000)는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2 애니웨어`, CCR은 게임 `포트리스2 레드`로 PC-모바일 연동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PC이용자와 스마트폰 이용자가 서로 대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에서 PC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이번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소셜네트워크 역할수행게임(SN-RPG) `히어로스퀘어`, `바이킹크래프트`와 액션 SNG게임인 `펫아일랜드`를 준비중이다.

이들 게임 역시 PC와 스마트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서는 쉽게 구현하기 어려운 3D 그래픽과 역할수행게임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CJ E&M(130960) 넷마블은 중세풍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게임인 `아케인하츠`를 준비하고 있다. MMORPG는 고사양PC와 초고속인터넷이 필수로 그동안 모바일에서는 불가능한 게임으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LTE 확대와 고사양 스마트폰 등장으로 대규모 이용자간 대결이 가능한 스마트폰 게임이 탄생할 전망이다.

넥슨모바일은 지난달 최대 5명의 이용자가 팀을 구성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 `제국 온라인`을 출시했고 이번 상반기에는 `삼국지를 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104200)도 지난달 MMORPG 장르 `블루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PC 환경과 모바일 환경의 네트워크 속도가 동등해지고 있다"며 "최근 준비 중인 게임은 실제 PC 게임과 비슷한 그래픽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PC보다 작은 화면과 단순화된 조작기능을 고사양 스마트폰 게임의 단점으로 손꼽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넥슨모바일 관계자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시키고 스마트폰 터치의 장점을 살려나갈 것"이라며 "아이패드나 갤럭시 노트 등 큰 화면의 스마트폰들이 등장하면서 화면의 한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미 ([email protected])
추천 0

게임 소식 다른 게시글

게시물 더보기

게임 소식 인기 게시글

  1. 아스달 연대기가 유저들 많네여 인기가 상당…48,884
  2.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컴투스 미디어 쇼…44,799
  3. 메이플 월드 크리에이터 모집 최대 4천만원지원48,339
  4. 파워레인저 올스타즈 재밌습니다48,230
  5. 나이트 크로우에 등장한 거란의 명장 소배압48,022
  6. 서든 어택 영상 뽑아준거 재밌던데43,582
  7. 아도르 수호의 여신 AI 일러스트 이벤트 참여…43,466
  8. 귀여운 고양이 가득한 캣판타지44,956
  9. 니케 글로벌 창작 대회 수상작45,595
  10. 러브앤딥스페이스 출시 전 진행 중인 이벤트 …41,177

2024.07.08 08: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