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여전히 오토 플레이어들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으로는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접속한다는 사실에 대단함도 느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1일 리니지 게시판에 오토 플레이어를 제재하는 공지로 2만 5679 계정을 영구적으로 접속을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5번째 발표로 지난 1월 4일 이후 채 한달이 되지 않아 10만 계정을 정지한 것이다.
유저들은 대체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제재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 리니지 내 던전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오토 사용자로 인해 일반
유저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오토 유저들이 줄지 않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로 인한 2차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도 일관되게 적용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재된 계정을 살펴보면 반복 패턴의 계정이 상당수 눈에 띄어 ‘작업장’이 의심되는 유저도 상당수 존재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의 근절을 위해 ‘디텍션 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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