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3종의 게임 라인업을 출시하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컴투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애플 앱스토어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3종 의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 오픈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라인업은 애플 앱스토어 43종,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44종,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 40종 등이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케이드, 스포츠, 롤플레잉게임(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다.

컴투스 2012년 게임 라인업은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컴투스 SNG의 성공을 계승할 20여종의 SNG게임과 최신 트렌드로 주목 받는 소셜게임 장르의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또 '프리미엄(freemium=free+premium)'전략으로 무료 게임 출시를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소셜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기능 강화해 게임 사용자 확충에 나선다.

컴투스는 국내외 우수 게임 퍼블리싱으로 앱스토어 15종, 국내 오픈마켓 11종을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올해 퍼블리싱할 게임 15종(앱스토어 기준)은 전년 대비 275%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2012년 전체 게임 라인업의 35%에 해당한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제 글로벌 경쟁이 시작돼 스마트폰 중심으로 라인업을 준비해온 컴투스에게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 40종의 게임을 내놓으며 국내에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마켓 해외시장 공략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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