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 중국 "통령세계", 드래곤플라이 "반온라인"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신년 계획에서 밝혔던 ‘반온라인’의 정체가 중국게임 ‘通靈世界(통령세계)’로 밝혀졌다.
드래곤플라이는 올초 '반온라인'에 대해 1분기 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정체 공개를 꺼려했다. 실제 수차례 문의했지만 반온라인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로 일관했다. 공개서비스를 하며 게임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겠다는 것.
하지만 반 온라인이 개발작 리스트에 없었던 것을 감안해 중국 최대 검색포털인 ‘바이두’에 드래곤플라이와 반 온라인의 영문명으로 검색한
결과, 중국 MMORPG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검색됐다.
이어서 게임특징인 3D와 PK, 온라인게임을 뜻하는 OL의 검색어를 차례로 입력한 결과 ‘仙魔(선마)OL’과 ‘春秋争霸(춘추쟁패)OL’,
通靈世界(통령세계) 등의 게임이 등장했다.
중국 "통령세계" 홈페이지이중 선마의 경우 요정과 같은 이미지가 등장,
반온라인의 강력 후보로 등장했다.
하지만 통령세계의 이미지 한 장으로 모든 논란이 끝났다. 드래곤플라이에서 내놓은 포스터와 똑같은 여성 캐릭터가 통령세계 홈페이지의 이벤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 의상 색깔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두 사진의 인물이 정확하게 일치했다.
통령세계는 중국 '공중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3D MMORPG 장르로 요정시스템 및 PK를 주요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2월28일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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