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마트폰 `후폭풍` 더 넓고, 더 강해진다!…게임판 `대변혁`
by ♣서로해♣ | 11.12.31 12:14 | 1,858 hit

[신년특집]페러다임 대변화…게임플렛폼 경계 붕괴!
게임 접속과 유저 관리 혁신 예고…보안 취약`해킹 우려` 과제




[신년특집](1)-②페러다임 대변화…게임플렛폼 경계 붕괴!
게임 접속과 유저 관리 혁신 예고…보안 취약'해킹 우려' 과제
2011년 IT업계에 큰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고, 혼란을 야기시켰던 것이 있으니 바로 클라우드다. 저마다 신기술을 표방하며 클라우드를 외쳤지만 사람들 앞에 눈에 띄는 상품이 없어 말 그대로 뜬 구름을 잡는 듯한 인상만 풍겼다. 하지만 2012년에는 IT 산업계 뿐 아니라 게임산업에서도 클라우드를 접목시키고 있어 수년간 잠룡 역할을 해왔던 클라우드 기술이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파이어폴’ 클라우드 서버 도입 성공할까?
현재 게임계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북미의 개발사 레드5스튜디오다. 레드5스튜디오는 최근 클라우드 서버 개발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며 개발력 강화에 나서며 파이어폴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레드5 스튜디오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파이어폴을 개발하고 있는 스콧 영블레이드는 “파이어폴에 서버는 게임에 진입하는 문에 해당한다”며 “그 문에 들어서면 다른 문으로 들어선 유저들과 어울려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도 파이어폴의 연착륙 여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레드5스튜디오 인력 중 상당수가 블리자드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연 클라우드 서버를 완성시킬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A사의 한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클라우드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는 많은 개발사에서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클라우드의 성패는 유저 관리에 획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온라인 경계 허문다
클라우드 기술이 대중화된다면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과 온라인'의 경계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가상서버에 게임정보를 저장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즐기던 게임을 그대로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미 컴투스 등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4일 애플이 ‘아이폰4S'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킨 iOS5를 발표하자마자 컴투스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슬라이스잇!’과 ‘타워디펜스: 로스트어스 HD’를 발표했다.
컴투스는 이미 애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아이클라우드에 적합한 모바일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게임이 본격 출시되는 2012년에는 집과 사무실, 지하철 등 장소 구애 없이 모든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이미 ‘PC소셜’을 언급하며 현재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도래를 예상하고 이에 맞는 게임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 온라인게임 기업에서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중 위메이드 크리에이트브는 다른 곳보다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 올해 첫 스마트게임 ‘리듬스캔들’을 선보인 뒤 내년도 10여종의 신작으로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하는 스마트폰용 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부르지 않고 ‘스마트게임’으로 부르고 있다. 스마트 환경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며 신개념의 용어를 사용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개발하는 게임들 역시 클라우드 기술로 설명되고 있다.
◆클라우드, '황금 찾으려다 거위 죽일 수도' 우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IT 관계자들이 맹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이 오히려 혼란을 조장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클라우드 자체가 가상의 환경을 제공하며 보안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미래학자 엘리나 힐트넨은 “클라우드 파일에 대한 주요 기업의 감시 위기가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해커가 중대한 손해를 일으키는 첫 번째 테러리스트가 돼 가상세계를 공격할 것이고, 이것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넥슨의 해킹사태로 인해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등 국내 기업들 역시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흐름 역시 보다 발전된 컴퓨팅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로 볼 수 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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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불타는아가리 2011.12.31 21:0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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