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대작의 후보로 항상 거론됐던 엠게임의 대표작 ‘열혈강호2’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존재했던 무협게임의 계보를 뒤흔들만한 초대작으로 불리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혈강호2는 지난 200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에 빛나는 ‘열혈강호’의 후속작으로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작이 코믹한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쉽게 접근한 반면 이번 작품은 정통무협으로 옷을 갈아 입어 화려한 무공이 돋보인다.
열혈강호2가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협 장르의 게임 중 가장 앞선 게임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절벽을 뛰어넘는 경공이라든지,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무공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전투를 치르는 등 기존 무협게임과 차원을 달리하고 있다.
또한 원작만화 ‘열혈강호’의 분위기 역시 이번 열혈강호2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열강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만화의 스토리와 연계되고 있는 게임 내 캐릭터 및 스토리들이 탄탄한 구성으로 유저들에게 게임 이상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엠게임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버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준비했다. 당초 12월 초로 예정됐던 테스트를 열흘 이상 뒤로 미룬 이유 역시 비공개 테스트부터 역시 열혈강호2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였다.
엠게임의 개발력이 집대성된 열혈강호2. 이번 첫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한국 무협게임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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