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명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0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1'에 참가해 2012년을 석권할 대작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공개한다.

'지스타 2011'에서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작품은 총 7종으로 △자체 개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기' △대전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 △스마트 게임 신작 5종으로 구성했다.

초대형 정통 액션 무협 MMORPG '천룡기'는 위메이드의 기획과 그래픽, 기술력 등의 노하우를 담아 한 편의 블록버스터 무협영화 같은 스토리라인을 갖췄다.

'미르의 전설' '창천온라인'을 만들며 쌓은 노하우와 솔루션을 집대성한 액션 무협 MMORPG '천룡기'는 무협이란 코드가 지닌 복잡다단한 인물관계의 치밀한 구성을 게임으로 표현해 무협영화를 보고 난 듯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김남철 부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대작게임 '천룡기'를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수년의 개발기간이 걸렸다"면서 "앞으로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는 또 소셜네트워크게임(SNG)·스마트폰게임 등 5종을 선보이고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모바일·SNG게임 시장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대전 액션 게임의 차세대 대표 주자 '로스트사가'는 시원한 타격감과 다채로운 맵·게임 모드의 재미를 갖췄다.

'로스트사가'는 이번 '지스타 2011'에서 기업대 소비자(B2C)관은 물론 기업대 기업(B2B)관에도 출품돼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로스트사가'는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서비스 중인 국가들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확대와 이용자 증가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2011년 4월 '크레온'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도네시아에서는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전 액션게임의 붐을 일으키며 현지 국민 게임으로의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위메이드가 자신있게 내놓는 '손 안의 온라인 게임' 스마트 게임 5종은 △실시간 대전 게임 '카오스&디펜스' △세계 최초 4인 동시 접속 3차원(3D) 댄스 게임 '리듬 스캔들' △3D 소셜게임 '펫아일랜드' △액션 소셜게임 '바이킹 크래프트'(가칭)이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미공개 신작은 방대한 스케일의 소셜네트워크 롤플레잉게임(SN-RPG)으로 10일 지스타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 지스타 전시관은 60부스 규모로 온라인게임 시연 존과 스마트게임 시연 존에 출품작 7종의 게임을 전시한다.

또 '위메이드관'에서는 매일 다른 출품 게임을 테마로 한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일에는 스마트게임 출품작 5종을 중심으로 한 'SNG존'에서 '이용자 간 대전(PvP) 이벤트'와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와 미공개 스마트게임으로 2차례 무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를 기념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능시험이 끝난 첫 주말로 많은 관람객이 예상되는 12일은 '천룡기'의 날로 선포했다.

2009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 2010년 '티아라'를 초청해 매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위메이드는 올해는 뮤지션 임재범을 초청해 '천룡기' OST 계약 조인식을 진행한다.

폐막일인 13일에는 '카오스&디펜스'와 '리듬 스캔들'을 앞세워 'SNG 데이'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무대 이벤트로 '지스타2011'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밖에 위메이드는 △퀴즈대회, 멀티미디어 쇼, 도전미션 게임 등의 프로그램과 △출품작별 트레일러 및 소개 영상 등도 준비했다.

/[email protected]임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