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Epic Games)의 수장 마이크 캡스(Mike Capps)가 유명 게임엔진 언리얼 엔진 시리즈의 차세대 버전 ‘언리얼 엔진4’(Unreal Engine4)의 출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에픽의 차세대 게임엔진 언리얼 엔진4의 출시일이 차세대 콘솔과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넥스트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각각 2014년, 2015년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 캡스 에픽게임즈 대표는 “차세대 콘솔과 동시 출시를 가장 고려하고 있지만 혹은 출시 이후 공개할 수도 있다”며 “다만 차세대 콘솔의 판매가 어느 정도 유지된 1~2년 후에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판 예정인 언리얼 엔진4는 기존 언리언 엔진3보다 한층 개선된 게임 개발 환경 제공 및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 시장에 최적화된 그래픽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툴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지원도 넓혀 시리즈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