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까다로운 셋팅이 필요했던 용병 시스템이 '디아블로3'에서는 보다 간편하고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변경됐다. 이름도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는 추종자 시스템이라 불리고 있다.


'디아블로3'의 추종자들은 요술사, 기사단원, 불한당 등의 세가지 유형이 등장하며 플레이어와 같이 성장하며, 솔로 플레이에 많은 도움을 준다.

용병은 캐릭터 당 1명을 퀘스트 보상을 통해 고용할 수 있는데 퀘스트 진행 과정에서 NPC가 전투에 참여해 두 명의 용병과 함께 플레이하는 형태도 가능하다. 


'디아블로3'에서 배경 이야기를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 NPC인 레아 역시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전투를 돕기도 한다.

이때, 레아는 활을 사용하며 마치 '디아블로1'에 등장하는 직업 로그나, '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로그 용병과 비슷한 공격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레아는 데커드케인이 입양한 조카로 1편에서 마녀로 등장했던 아드리아의 딸로 범상치 않은 성장과정을 겪은 인물로 플레이어와 게임 세계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NPC다.

[정규필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