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유럽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GamesCom2011, 이하 GC)과 북미 최대 게임 축제인 '팍스(Penny Arcade Expo 2011, 이하 PAX)'에서 길드워2의 시연버전을 공개하면서 유럽,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한창인 길드워2는 우선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GC에 참가하고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PAX에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새로운 시연버전을 가지고 참가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2는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다이나믹한 상호작용과 전투시스템, 높은 자유도 등 전작에 비해 진일보한 내용과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작년보다 2개 늘어난 5개의 종족과 전체 8개 직업 중 7개 직업이 공개되며, 튜토리얼과 스킬 그리고 전투를 배울 수 있는 저 레벨 모드, 보스 몬스터의 대규모 사냥(레이드)과 수중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고 레벨 모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유저간 대결(PvP) 등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반 공개에 앞서 북미와 유럽 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시연회에서 유럽 게임전문 미디어 '비디오게이머'는 "우리가 몇 년간 보아온 MMORPG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을 보여주는 게임이다"며 "완성도가 높고 콘텐츠가 꽉 찬 게임으로 즐거운 재미를 선사한다"고 평했다.
또,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 '엠엠오알피지닷컴'은 "게임하는 동안 다음 플레이를 기대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고, 각 직업별 전투는 다양하고 디테일하며 게임 내 세계가 아름다워 기존 MMORPG장르에 새롭고 신선함을 제공한다"며 "'길드워2'는 분명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다"고 평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유럽과 북미 전시회에서 길드워2와는 별개로 새로운 차기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인데, 북미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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