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개발사 니혼이치가 자사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할 대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해 화제다.

10일 일본 게임 주요 언론에 따르면 니혼이치가 내년인 자사의 창립 20주년에 맞춘 대형 타이틀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 것이라고 전했다.

1993년 7월12일 설립된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사는 일본과 북미에 회사를 둔 대형 게임 개발사다. ‘디스가이아’ ‘팬텀 브레이브’ ‘라퓨셀’ 등 다수의 인기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처음 설립 당시부터 주식상장을 목표로 움직였으며, 2003년 12월 북미 지사 설립, 2009년 자스닥(JASDAQ : 3851)에 상장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기 시작했다.

▲ 니혼이치 창립 20주년 기념 사이트니혼이치는 게임 개발 외에도 북미와 유럽에서 다수의 타이틀을 퍼블리싱하면서 존재 가치를 알렸다. 매년 그들은 약 20~30개의 게임을 북미-유럽에 론칭해왔다.

또한 게임 성공작이 늘어나면서 애니메이션 사업으로 미디어를 확장했고 극장판 및 블루레이, DVD 등 다양한 부분으로 사업을 전개, 기대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니혼이치 관계자는 2013년 7월12일 창립 기념일에 맞춰 대형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2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사이트를 열고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니혼이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