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디아3' 3위로 내려 앉아 '충격'…'블소'는 계속 전진 앞으로
by 한방이 | 12.07.06 12:12 | 1,970 hit
'블레이드 소울'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 등 이른바 게임업계의 빅3의 세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소'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내홍을 겪은 블리자드(대표 백영재)의 '디아3'가 결국 3위로 내려 앉아 '디아 3' 유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5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순위에 따르면 '블소'가 17.16%로 1위, 'LOL'이 15.64%로 2위, '디아3'가 15.28% 3위에 랭크됐다.

이는 '디아3'가 지난 5월 출시된 후 불과 두 달만에 3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점점 하향세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같은 순위 변동은 '디아3'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콘텐츠 부족과 캐릭터·난이도 및 밸런스 붕괴, 현금 경매장과 투기장 등 예고됐던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크게 지연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경쟁작 '블소'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후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점도 '디아3'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여진다.

흥미로운 점은 라이엇게임즈(대표 오진호)의 'LOL'이 경쟁의 풍파속에서도 꾸준히 2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점유율 14%~17% 사이를 오가는 등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버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e스포츠의 열풍이 아직도 진행형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일반 유저들 또한 '디아3'에서 'LOL'로 다시 갈아타는 분위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통들의 분석이 우세하다.

게다가 '디아3'의 블리자드와 'LOL'의 라이엇게임즈가 보여주고 있는 정 반대의 운영 방식에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림으로써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게 아니냐는 게 관측통들의 지적이다.

현재 1위와 3위의 점유율 차이는 불과 2% 수준이다. 앞으로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유저들에게 실망을 줘서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잘 나가던 '디아3'의 위상 실추는 그런 측면에서 업계의 반면교사의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email protected]]

추천 1

댓글 1

ssaca 2012.07.06 00:28
그럴줄 알았지 ㅋㅋ 안사고 피방에서 맛만보길 잘했네요
역시 실망;;

게임 소식 다른 게시글

게시물 더보기

게임 소식 인기 게시글

  1. 아스달 연대기가 유저들 많네여 인기가 상당…48,884
  2.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컴투스 미디어 쇼…44,799
  3. 메이플 월드 크리에이터 모집 최대 4천만원지원48,339
  4. 파워레인저 올스타즈 재밌습니다48,230
  5. 나이트 크로우에 등장한 거란의 명장 소배압48,022
  6. 서든 어택 영상 뽑아준거 재밌던데43,582
  7. 아도르 수호의 여신 AI 일러스트 이벤트 참여…43,466
  8. 귀여운 고양이 가득한 캣판타지44,956
  9. 니케 글로벌 창작 대회 수상작45,595
  10. 러브앤딥스페이스 출시 전 진행 중인 이벤트 …41,177

2024.07.05 10: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