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 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라며 “이제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 왠지 철도 좀 드는 것 같고,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야”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혼자 지내며 작업할 때보다 혹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고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이 돼”라며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참 포근하고 든든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라고 전했다.
끝으로 서태지는 “꼭! 멋진 9집 들고 찾아갈 테니 각자 열심히 지내다 보면 곧 예전처럼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있을 거야”라며 “엄청 습하고 더운 날씨이니 모두들 건강 유의하고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좋은 소식으로 또 찾아올게”라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