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ㄱㅂㅇ ㄱ7 악수15번하고 왔네요"(LG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갤럭시S7 15만원에 샀어요)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에 올라온 '인증글'이다. 암호같은 글을 해독하면 출고가 83만6000원인 삼성전자 갤럭시S7를 10만원대에 구입했다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독조사 기간 중에도 과도한 불법 영업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LG유플러스의 번호이동 가입자는 450명 순증했다. SK텔레콤은 169명 순증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625명 순감을 보였다.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1만5401건을 기록해 전주대비 10% 가량 늘었다. 평소보다 시장이 과열됐다는 말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다단계와 기업특판 등 B2B 채널에서의 불법 영업으로 방통위 사실 조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2C 채널에서 불법 보조금을 뿌리며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21&aid=0002128365